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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대표, “박원순 고소인 법률 대리인에 분노 넘은 살의 느껴” 논란

2020-07-23 13:39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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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장영승 대표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법률대리인에 살의를 느낀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산하 기관의 기관장이 공개적으로 이 같은 입장을 밝히자 박 전 시장을 성추행혐의로 고소한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A 씨의 법률대리인 측에 한 공개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장 대표는 7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2A 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진행한 기자회견에 분노를 넘어 살의마저 느껴져 기자회견을 보다가 분노를 넘어 살의 마저 느껴졌기 때문이다. 김재련은 여성단체 대표들을 들러리로 세워놓고 기자회견 내내 자기변명을 하고 있었다. 비겁하면서 사악하다. 이제 우리나라 여성운동은 끝났다고 적었다.

 

장영승“박 시장 사과할 기회 조차 없었던 게 분명”

또한 그들은 시장님께 사과할 여유 뿐 아니라 삶을 정리할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지금까지 모든 애도행위와 진실을 궁금해 하는 시민들의 마음조차 2차가해라는 표현으로 억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소인과 대리인은 단지 사과를 받고 싶었을 뿐이라고 밝혔지만 과연 시장님이 사과를 하지 않으셨을까라며 시장님은 여러 정황상 잘못을 인지하셨더라도 사과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한 언젠가 고소인이 언론에 직접 등장하겠지만 오랜 시간 시장님을 존경해왔던 사람으로서 시장님이 떠난 슬픔만큼 고소인에게 죄송스러움과 미안함을 전한다감희 고소인에게 조언을 한다면 인간의 행복함이란 삶의 진정성과 진실함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편이 되어드릴테니 용기를 가지고 우선 대리인을 내치시라라며 시장님을 시민의 마음속으로 돌려보내주시라고 마무리했다.

 

장영승 대표는 나눔 기술을 창립한 벤처 1세대다. 유아전용 인공지능 스피커 뽀로롯을 개발하는데 참여했다. 그는 박 전 시장 재직 중인 201811월부터 서울시 산하기관인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관장하는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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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 변호사 22일 2차 기자회견 열어

장 대표가 언급한 기자회견은 박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2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열었던 박 시장에 의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2차 기자회견을 말한다.

 

김 변호사는 이날 서울시 관계자들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호소를 듣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공개했다.

 

그는 피해자는 인사 시기마다 부서이동을 요청하고 상사에 고충을 호소했지만 담당자들은 피해자에게 남은 30년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해 줄 테니 비서로 일하라’ ‘네가 예뻐서 그렇다’ ‘인사이동은 시장에게 직접 허락 받아라등으로 말했다고 밝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A 씨의 편지를 대신 읽으며 문제 인식까지 오래 걸렸고 문제제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린 사건이었다. 피해자로 보호되고 싶었고, 수사과정에서 법정에서 (피해사실을)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A 씨는본질이 아닌 논점으로 흐려지지 않고 밝혀진 진실과 함께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그 어떤 편견도 없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과정이 밝혀지길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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