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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협력사 여직원도 ‘박원순 셀카’ 받았다 폭로

임순영 젠더 특보, “경찰조사 받을 것”

2020-07-18 15:26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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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열쇠를 쥐고 있는 임순영 서울시 젠터특보가 사임의사를 밝혔다. 이를 두고 경찰 조사를 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임 특보는 사직서가 수리돼도 경찰 조사를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A 씨 외에도 개인적인 사진을 받았던 이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외부 사업자와 행사를 할 때 프로젝트 참여자로 일한 B 씨는 자신도 A 씨처럼 박 전 시장의 사적인 사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B 씨는 <한국경제>박 전 시장이 집무실에 앉아 있는 모습을 비롯해 일상이 담긴 사진을 수시로 보내왔다업무와 관련된 일이 아닌 사진을 계속 보내 꺼림칙했다고 말했다.

초창기에는 박 전 시장이 사진을 보내는 게 친근한 소통방식이라 여겨 시장님 멋지십니다하고 답장을 했다

 

계속되는 셀카 공세에 결국 수신차단

하지만 박 전 시장이 업무 시간 외에도 셀카 공세를 퍼부었다. 보다못한 B 씨는 남편에게 사실을 알렸고 남편과 상의 끝에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를 수신차단하기로 했다. 그는 부담스럽고 불쾌했지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문제제기를 하는 대신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수신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A 씨는 박 전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7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의 변호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집무실 안 내실이나 침실로 피해자를 불러 안아 달라고 신체적 접촉을 하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 초대해 지속적으로 음란한 문자나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해 피해자를 성적으로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있냐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서울시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뜻을 밝혔다. 임 특보가 사임한 것을 두고 경찰 조사를 피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임 특보는 경찰 조사를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미스러운 일 ’ 언급한 임순영 젠더 특보, 사임 후 대기발령 중

임순영 특보는 KBS와 인터뷰에서 젠더특보 자리에 남아 있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사의를 표했다시장과 임기를 함께하는 별정직 공무원도 떠난 데다 보좌하던 대상이 고인이 돼 업무를 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사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차피 (경찰조사에서) 조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고, 본인을 우선 조사해주면 거취에 부담이 덜할 것이라 생각했다조사를 피할 생각이 없었다는 의견을 서울시에 분명히 전했다고 말했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의혹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억측으로 오보가 나는 게 안타깝다며 말을 아꼈다.

 

서울시는 현재 임 특보가 서울시 직원 신분으로 조사받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은 채 대기발령을 낸 상태다.

 

한편, 경찰이 법원에 신청한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3대에 대한 통신 영장은 717일 오전 기각됐다. 박 전 시장이 실종된 79일 당시 경찰은 긴급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박 전 시장의 공용 휴대전화의 통신기록을 확인했다. 이 휴대전화와 함께 박 전 시장이 개인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 2대의 통신기록을 확인하려 했지만 법원이 이에 대한 통신 영장을 기각한 것이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3대에 대한 통신영장이 강제수사의 필요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각됐다현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의 통화내역을 바탕으로 박 전 시장의 사망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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