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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혐의 팀닥터 성추행 혐의로 고발... 가해선수 폭행사실 인정

2020-07-09 11:22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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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의 가혹행위 가해자로 지목받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안주현 씨가 경북 경주시체육회에 고발당했다.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이 안 씨에게 성추행이나 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진술을 확보했다”며 “법률검토를 거쳐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고 최숙현 선수의 사망원인인 가혹행위 가해자 중 한명인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안주현씨가 성추행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은 78일 오전 930분 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서 안주현 씨를 성추행과 폭행혐의를 담은 고발장을 냈다.

 

여 회장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전현직 선수들에게 성추행과 폭행에 대한 추가진술을 받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고발장을 냈다고인의 명복을 빌며 경주시체육회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전했다.

 

팀닥터 안주현 씨 성추행 혐의 추가

고 최숙현 선수가 폭행가해자로 지목한 이는 김규봉 감독과 주장 장윤정 선수, 김도환 선수, 팀닥터 안주현 씨 등 4명이다. 경주경찰서는 3월 초 고인이 고소한 김규봉 감독을 529일 아동복지법 위반강요사기폭행 혐의를, 안 씨와 선배 선수 2명을 폭행 혐의를 각각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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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선수 가혹행위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과 선수들이 7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한편, 고인에게 가혹행위를 한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감독과 장윤정 선수가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김도환 선수가 자신의 폭행혐의 뿐 아니라 김 감독과 장 선수의 폭행사실도 폭로했다.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김도환 선수는 “2016년 뉴질랜드 전지훈련 때 남자 선수 3명이 방안에 있는데 김규봉 감독이 우리를 불렀다감독은 술을 마시고 있었고 숙현이가 폭행을 당한 뒤 열중쉬어 자세로 있었다. 감독이 너희가 선배니까 (너희도) 맞자고 하면서 우리도 때렸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장윤정 선수가 고인을 폭행한 것도 목격했다. 그는 장 선수가 훈련장 등에서 최숙현 선수를 폭행하는 것을 적어도 한 달에 3~4번은 봤다고 전했다.

 

김도환 선수, 김규봉 감독·장윤정 선수 폭행사실 폭로

그러면서 혐의를 계속 부인하다가 마음을 바꾼 계기 역시 털어놨다. 김도환 선수는 후배 선수들이 국회까지 가서 증언하는 모습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끼고 용기를 냈다최숙현 선수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의혹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 도저히 말 할 분위기가 아니었고 용기가 나질 않았다선배의 잘못을 들추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고 최숙현 선수의 사망과 관련된 가혹행위 사건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특별조사단을 꾸려 조사 중이다. 문체부 특별조사단은 대한체육회, 철인3종협회, 경북도와 경주시, 체육회 등에 대한 감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조사단 단장을 맡은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78일 오후 경북 경주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체육인 선배로서 자녀를 둔 부모로서 너무나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오랜 고통의 시간을 겪어야만 했고 벼랑의 끝에서 보낸 구조요청마저 외면당했던 최 선수 부모님이 느꼈을 절망감은 비통함을 금할 수 없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조사단 단장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고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풀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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