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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 동료들 “주장 장윤정, 감독 김규봉 엄벌에 처해야”

김규봉 감독, 장윤정 선수는 폭로 내용 부인

2020-07-06 15:26

글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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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이 집단따돌림의 주모자로 경주시청 전 주장 장윤정 선수를 지목했다. 최 선수의 동료들은 7월 6일 국회 소통관에서 피해 추가 증언에 나서며 피해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당사자인 김규봉 감독, 장윤정 선수는 이같은 폭로 내용을 부인했다.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이 76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 선수가 입은 피해에 추가로 증언했다. 이들은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 등 최 선수 사건 진상 규명과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한 TF’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사실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최 선수의 동료들은 처벌 1순위로 경주시청 철인3종 경기팀 전 주장 장윤정 선수를 지목했다. 이들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김규봉 감독과 특정 선수의 왕국이었다며 특정선수로 장윤정 선수를 지목했다. 또한 최 선수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주장이 나서서 집단 따돌림, 고 최숙현에게 정신병자라 불러

경주시청에서 트라이애슬론 선수생활을 한 A 씨는 경주시청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폭행을 당했을 뿐 아니라 김규봉 감독에게 인센티브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김규봉감독은 최 선수 등 소속팀 선수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주장인 장윤정 선수도 최 선수와 저희를 집단 따돌림 시켰다고 폭로했다. 또한 김 감독은 지난 20168월 점심에 콜라를 한잔 먹어서 체중이 불었다는 이유로 20만원치 빵을 사서 최 선수와 함께 새벽까지 먹고 토하게 만들고 또 먹고 토하도록 시켰다견과류, 복숭아를 먹고 살이 쪘다고 뺨과 가슴 등을 구타했다고 증언했다.

 

다른 동료선수인 B 씨는 감독 뿐 아니라 팀의 최고참인 주장 장윤정 선수도 가혹행위를 했다주장은 항상 선수들을 이간질하고 따돌리며 폭행과 폭언으로 선수들을 지옥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수들을 정신적 스트레스로 스스로 무너지게 만들었고 같은 숙소를 쓰다 보니 24시간 주장의 폭언과 폭력에 노출됐다고 증언했다.

 

B 씨는 주장이 최 선수를 정신병자라고 말하며 이간질 해 다른 선수들과 가까이 지내지 못하게 막았다최 선수가 팀 닥터에게 맞고 나서 방에서 혼자 휴대폰을 보고 울고 있는 것도 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도 훈련을 하는 도중 주장에게 물병으로 머리를 맞고 멱살을 잡고 옥상으로 끌고 내려가 뛰어 내리라고 협박하는 등 이유 없이 폭력이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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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선수 가혹행위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감독과 선수들

장윤정은 누구? 한국 트라이애슬론 상징적 존재

최 선수의 죽음에 장윤정 선수가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장윤정 선수는 경북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해 영남대학교 1학년 때인 2007년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했다. 장윤정 선수는 한국 트라이애슬론의 상징적인 선수로 불릴 만큼 실적이 화려하다. 장 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트라이애슬론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얻어온 장본인이다. 이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땄다.

 

처벌 1순위로 지목받은 장윤정 선수는 최 선수 동료들의 폭로 내용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날 김 감독과 함께 국회에 출석한 장 선수는 마음이 아프지만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겼다.

이용 의원에 따르면 피해자는 최대 8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2명은 감독과 팀닥터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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