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협박 당하고 있다"…휴대폰 해킹→협박·금전요구→법적대응

배우 주진모가 개인 휴대폰 해킹 피해를 입었다.

7일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최근 주진모의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고 알리며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다.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나 정확한 사실이 아닌 사건에 대한 무분별한 내용을 배포 또는 보도할 시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건을 포함해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하며 본 건에 대해 확대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 요청 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주진모 근황은?

주진모는 지난해 5월 종영된 SBS 드라마 '빅이슈'에서 알코올중독 노숙자에서 파파라치 사진기자로 부활한 한석주로 분해 열연했다. 달콤한 매력과 더불어 남성미 넘치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주목받았다.

'빅이슈' 종영 후 6월에는 서울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씨와 제주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에는 배우 장동건, 한재석, 황정민, 지진희, 이종혁, 송중기, 박중훈, 안성기, 추자현, 우효광, 장진 감독 등 어벤져스급 스타들이 총출동,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하객들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