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38년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야했던 폰 트랩 가족합창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공연이다.  

1959년 미국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1960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감독상, 무대디자인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리지널 캐스트 버전 앨범은 골드 레코드와 그래미 어워드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1965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음향상, 음악편집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한편 서울시뮤지컬단은 이번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을 앞두고 내년 2월 5일(수)부터 9일(일)까지 5일 간 세종문화회관에 위치한 서울시뮤지컬단 연습실에서 아역배우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폰 트랩 7남매 중 6명의 남녀아역배우를 선발한다. 오디션은 신장 160cm 이하 11세에서 16세의 남자아이, 그리고 신장 155cm 이하 7세에서 14세의 여자아이 중 노래와 춤, 연기 능력을 갖추고 있는 아역배우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우리 자녀가 뮤지컬에 관심이 많거나 끼가 많다면 도전해보는것은 어떨까?

원서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에서 내려 받아 12월 27일(금)부터 1월 29일(수)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연은 2020년 4월 28일(화)부터 5월 17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문의: 02-399-17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