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X한소희, 비주얼 커플 탄생...드라마 ‘경성 크리처’로 만난다

배우 박서준, 한소희가 드라마 <경성 크리처>로 호흡을 맞춘다.

시대의 어둠이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 <경성 크리처>. 생과 사의 경계에서 뜨거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가 카타르시스와 더불어, 인간다움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 정동윤 감독이 뭉쳤다.

여기에 박서준과 한소희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의 관심사다. 박서준은 북촌에서 가장 핫한 자산가이자, 경성 제일의 정보통 ‘장태상’을 맡았다. 타고난 순발력과 통찰력, 특유의 친화력으로 북촌을 주름잡는 유명인사다. 정의보다 눈앞 현실만 믿고 따르던 그가 윤채옥(한소희)과 얽히면서, ‘사람답게 사는 것’을 고민하게 된다.

박서준은 “경성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한 배경의 작품을 만나게 됐고 훌륭한 작가님, 감독님, 스태프분들과 함께 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 배우로서 열심히 장태상을 연기해보겠다”고 전했다.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토두꾼(실종된 사람을 찾는 이들의 별명) ‘윤채옥’으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악착같이 생존해온 그는 총, 칼을 다루는 데에 능할 뿐만 아니라 못 다루는 기계가 없을 정도로 영민하다. 10년 전 사라진 어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경성에 온 그는 장태상과 인연을 맺게 되고,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좇던 중 끔찍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한소희는 “다채롭고 무궁무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경성 크리처>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돼 영광스럽다.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경성 크리처>는 2023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