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올해 드라마 열일…'닥터 차정숙'으로 5년만 복귀

2022-01-06     신나라

배우 엄정화가 올해 드라마 열일을 예고했다. 6일 연예계에 따르면 엄정화는 새 드라마 '닥터 차정숙(가제)'으로 안방극장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날 엄정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닥터 차정숙'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닥터 차정숙'은 전업주부 차정숙이 가정의학과 의사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 엄정화는 의대를 졸업했지만 결혼을 하면서 전업주부가 된 후 고민 끝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에 재도전 하는 차정숙 역을 제안 받았다.

엄정화의 드라마 복귀는 2017년 MBC '당신은 너무 합니다' 이후 5년 만이다. 연기 활동 최근작은 2020년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이다. 지난해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해 이효리, 제시, 화사와 호흡을 맞췄다. 다시 연기자로 돌아온 엄정화가 어떤 이미지 변신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엄정화는 이미 노희경 작가의 옴니버스 형식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안방 컴백을 확정한 바 있다. 엄정화는 힘든 도시 생활에 지쳐 제주로 돌아온 여자 고미란 역을 맡아 배우 이정은과 현실 친구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며 엄정화 외에 이병헌 차승원 신민아 한지민 김우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카가 커서 용돈 선물…감동한 이모

엄정화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카에게 받은 용돈 선물을 자랑했다. 그는 "예쁜이 조카가 어느새 커서 월급을 타고 선물을 받았다"며 "이모 너무 감동이야"라는 글과 함께 선물을 공개했다.

보라색 꽃 상자 안에는 만원 짜리 지폐가 줄이어 나오는 반전이 숨어있었다. 엄정화는 조카의 이름을 외치며 "이모 너무 감동이야"라고 눈물 이모티콘으로 감동을 대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