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까지 누나" 정동원 돌발 발언에 팬들 심쿵
생애 첫 앨범을 발표한 정동원이 네이버 나우 ‘#OUTNOW’에 출연해 컴백 라이브쇼를 진행했다. 정동원은 “저 혼자 호스트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이다. 약 한 시간 동안 혼자 진행을 맡게 되어서 어색하기도 하고 어려울 것 같지만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나라고 불릴 수 있는 선을 냉정하게 그어달라. 몇 살까지가 누나냐”라는 질문에 “100세까지는 누나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동원은 “‘너라고 부를게’ 부를 때 한정이다. 오해하지 말아달라. 팬들은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저에게는 ‘소녀여’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정동원 “어른이 되어도 노래 부르며 가수 활동”
정동원은 앨범 수록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잘가요 내사랑’에 대해 “녹음하면서 저도 울컥했다. 그래서 팬분들도 들으시고 우시는 분도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물망초’에 대해서는 “더블 타이틀곡 ‘물망초’는 가사는 슬픈데 리듬은 슬프지 않아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박수 치면서 즐길 수 있는 곡이다. 두 곡 중 한 곡만 타이틀로 하기가 너무 아까워서 더블 타이틀을 한 것이기 때문에 두 곡 전부 반응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동원은 더블 타이틀곡 ‘잘가요 내사랑’과 ‘물망초’를 라이브로 선보여 더욱 성숙해진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먼 훗날’에 어떤 모습일 것 같냐는 질문에 정동원은 “어른이 되면 얼굴에 주름도 생기고 그렇지 않겠냐. 키도 더 클 것이다. 그래도 지금처럼 팬분들 앞에서 노래하고 계속 음악하고 있을 것이다. 어른이 되어도 노래를 부르면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제공):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