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행 "잘 챙겨주면서 많이 친해져… 송가인 덕 많이 봐"

2021-11-11     임수영

 

‘미스트롯’ 숙행이 송가인과 영탁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숙행은 bnt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서 ‘‘미스트롯’에서 가장 친해진 출연자가 누구냐’는 물음에 송가인이라고 답했다. 숙행은 “가인이랑 프로그램 전에 우연히 만난 적이 있었다. 동생처럼 잘 챙겨주면서 많이 친해졌다. 그땐 가인이가 1등 할지도 몰랐었다. 가인이 덕을 많이 봤다”고 밝혔다. 


영탁과도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숙행은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한 적 있었는데 그때 영탁이를 알게 됐다. 열심히 하던 친구였는데 지금 잘돼서 너무 다행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숙행은 롤모델로 백지영을 꼽으며 “백지영 선배님이다. 선배님처럼 감성적인 노래와 신나는 노래 모두 잘하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숙행 “’미스트롯’에 영혼까지 쏟아부어”
숙행은 최근 근황에 대해 “드라마 OST, 프로젝트 앨범 녹음하면서 비대면으로 공연도 하고 있다. 요즘 라이브커머스나 홈쇼핑 쪽에서도 러브콜이 많이 오는데 쉬지 않으려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독특한 이름 때문에 가명이 아니냐는 오해도 많이 받기도 했는데 본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묻자 “일단 검색하면 아무도 없고 내가 첫 번째로 나온다. 놀림도 많이 받고 이름이 어렵단 말도 많이 들어서 바꿀까 고민도 했지만 마땅히 마음에 드는 이름이 없었다”고 답했다.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숙행은 “식당가면 목소리만 듣고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다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미스트롯’이 나의 마지막 오디션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영혼까지 쏟아붓고 나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