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 ‘미스 트롯’ 정다경 ‘정산금 미지급’ 소송 패소

2019-12-17     강현숙 여성조선 온라인팀

포켓돌 스튜디오가 ‘미스 트롯’ 정다경의 정산금 미납 문제로 불거진 쏘팩토리와의 법정 다툼에서 패소했다. 쏘팩토리 이성훈 대표는 “정다경의 스케줄을 대행하고 있는 포켓돌 스튜디오가 행사 비용을 정산하지 않아 지난 9월20일 소송을 시작했고 11월29일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알렸다.

 포켓돌 스튜디오가 ‘미스 트롯’ 정다경의 정산금 미납 문제로 불거진 쏘팩토리와의 법정 다툼에서 패소했다.

 스포츠경향 17일 <[단독]포켓돌 스튜디오, ‘미스 트롯’ 정다경 ‘정산금 미지급’ 소송 패소…쏘팩토리 측 “압류 절차 예정”>이라는 보도에 따르면 쏘팩토리 이성훈 대표는 “정다경의 스케줄을 대행하고 있는 포켓돌 스튜디오가 행사 비용을 정산하지 않아 지난 9월20일 소송을 시작했고 11월29일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알렸다.
 서울지방법원 민사18부 사건 기록에 따르면 포켓돌스튜디오는 소송 중인 지난 10월31일부로 변호인단이 사임했고 패소 판결 후 2주간의 항소 기간을 포기했다.
 이에 이성훈 대표는 신문에 “대화 창구인 변호인단이 없어졌으니 판결 절차대로 정산금 지급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며 압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남은 1년간의 정산금을 주지 않고 있다가 회사를 터트려버리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분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월 ‘미스 트롯’ 4위를 차지한 정다경은 소속사인 쏘팩토리에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쏘팩토리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전속 분쟁 배경에는 포켓돌 스튜디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켓돌 스튜디오는 송가인, 홍자, 정미애, 김나희, 정다경 등 ‘미스 트롯’ 톱5에 오른 가수들의 위탁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