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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주상욱과 결혼 6년차, 아직도 프러포즈 안해"

  • 기자명 신나라
  • 입력 2022.06.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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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뉴시스
결혼 6년차에 접어든 차예련이 아직도 남편 주상욱에게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신 주상욱이 매년 챙겨주는 특별한 선물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게 아직까지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 오윤아, 이찬원이 7월의 메뉴 '여름의 맛' 대결을 펼쳤다.

한식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을 위한 특별한 요리에 도전했다.

이날 차예련은 집 창가에 예쁘게 진열된 결혼 사진을 닦으며 추억에 잠겼다. 차예련은 사진 속 주상욱을 바라보며 "행복하게 잘 사는게 프러포즈라고 프러포즈 아직 안 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편이 이벤트 같은 걸 잘 못한다. 프러포즈도 이벤트를 꾸미다가 들켜서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상욱의 사랑꾼 면모를 은근히 자랑했다. 차예련은 "거창한 건 못하지만 대신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걸 잘 챙긴다. 작약을 너무 좋아해서 처음 연애할 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생일, 결혼기념일은 빠지지 않고 늘 작약 꽃다발을 선물한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아는 "(주상욱) 선배님이 예련 씨를 볼 때 꿀이 뚝뚝 떨어진다. 아직도 여자친구 옆에 있는 거 같다"며 부러워했다.

차예련은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늘 고마운 남편에게 이번에는 자신이 요리로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차예련은 면을 좋아하는 주상욱을 위해 고소한 잣 국물에 트러플 오일로 풍미를 끌어올린 트러플 잣국수와 수제 훈연 소금으로 맛을 낸 오리 스테이크, 수제 망고 식혜 등을 만들었다. 여기에 탐스러운 작약 꽃다발과 진심이 담긴 손편지도 준비했다.

차예련은 편지에 "노력하는 아내가 될게. 사랑해"라는 문구를 적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후 일 끊겨…주상욱, 영원한 내 편"

차예련은 올해로 결혼한지 6년이 됐다. 그는 "인아가 5살이 됐다. 결혼 후 6개월 만에 아이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결혼하고 일이 뚝 끊겼다. 그래서 이렇게 쉴 바에 아기를 낳자고 해서 낳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윤아는 "계획대로 잘 됐네"라며 웃어보였다.

앞서 차예련은 지난 1월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결혼과 출산 후 일이 끊겨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차예련은 "진짜 다행인 건 가족이 생겼고, 남편이 절 대단한 사람이라고 얘기를 해준다, 지치고 힘들다가도 영원한 내 편이 든든하게 있다는 게 너무 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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