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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테너 장현성, '뜨거운싱어즈' 종영 소감 “또 다른 여행 꿈꿔보겠다”

  • 기자명 이근하 기자
  • 입력 2022.05.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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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뜨씽즈 캡처화면

 

배우 장현성이 감성테너로서의 100일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JTBC 예능 <뜨거운 씽어즈>(이하 <뜨씽즈>)가 30일 종영한 가운데, 장현성은 ‘감성 테너’이자 ‘명언 제조기’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뽐냈다. 장현성은 <뜨씽즈> 방영 내내 수준급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을 선보였고 안정적인 고음이 돋보이는 테너 역할을 해냈다.

장현성은 “단원들과 계속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즐거웠고 못 잊을 추억이 된 것 같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을 많이 경험했다. 그 어떤 감사도 아깝지 않은 큰 선물을 받았다”며 <뜨씽즈>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주옥같은 명언을 쏟아내 ‘음유시인’이라는 별칭도 붙었다. 앞서 장현성은 “노래는 잘 못하지만 굉장히 좋아한다. 평생의 짝사랑인 ‘노래’에게 편지라도 써볼까, 쑥스럽지만 고백은 해보자는 마음으로 합창에 도전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었다. 이에 배우 김영옥은 “시를 쓴다”며 감탄했다.

 

장현성은 1회에서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열창하기 전 “찬란했던 나의 20대에게 이 노래를 바치겠다”며 분위기를 띄운 데 이어, 20대의 자신을 향해 “친구들은 번듯한 직장에 취직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너는 앞이 안 보이니까 답답하고 겁이 많이 나겠지. 근데 너는 지금 너무 행복하잖아. 그런 시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감사할 때가 올 거야”라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밖에도 장현성은 “나이가 든다고 두려움이 사라지는 게 아니더라.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절대 잊지 마. 살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누군가는 잃기도 할 거야. 너무 슬퍼하지 마. 생각보다 인생이 재밌어. 힘내라”며 진심 가득한 위로를 이야기했다.

뜨씽즈 합창단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축하 무대에 올라 합창곡 ‘디스 이즈 미(This is me)’를 선보이기도 했다. 장현성은 “정말 좋은 여행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여행을 꿈꿔보겠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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