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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한국 진출 23년만에 첫 '지하철역 매장' 오픈

  • 기자명 이미화
  • 입력 2022.05.26 11:06
  • 댓글 0
  • 사진(제공) : 뉴시스
스타벅스가 1999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지하철역에 테이크아웃 전문 점포를 냈다.

스타벅스가 국내 최초로 ‘지하철역 스타벅스’를 오픈했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1999년 처음 한국에 진출했던 스타벅스는 2호선 강남역에서 신분당선 신분당역으로 환승하는 지하 연결 통로에서 국내 처음으로 지하철역 매장을 열었다. 해당 매장 이름은 ‘스타벅스 강남역신분당역사점’이며 테이크아웃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하철역 내부에 점포를 낸 것도, 야구장 병원 공항 등 특수 상권이 아닌 일반 상권에 테이블 없는 매장을 연 것도 처음이다.

‘커피가 아닌 공간을 판다’는 철학을 가진 스타벅스가 지하철역에 좌석 없는 매장을 낸 건 이례적이다. 그 동안 스타벅스 매장을 익숙하고 편안한 ‘제3의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가구는 미국 본사가 직접 관리했다.

스타벅스가 20년 넘게 고수해 온 출점 전략에 변화를 준 것은 이마트가 미국 스타벅스 본사의 지분을 추가 인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본사가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손을 떼면서 스타벅스의 출점 전략이 수익성 중시 방향으로 바뀐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 미국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로부터 스타벅스 커피코리아 지분 17.5%를 추가 인수했다. 이로써 이마트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분 50%를 더해 총 지분 67.5%를 보유하며 스타벅스 코리아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강남역신분당역사점 등 테이크아웃 전문점포 출점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며 “출퇴근 시간 등 혼잡 시간대에 소비자가 많이 몰리는 입지 특성에 맞춰 점포를 다르게 꾸몄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0일부터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3종과 ‘스타벅스 서머 코지 후디’ 2종, ‘스타벅스 서머 캐빈 파우치’ 2종 등 총 7종의 증정품을 내건 ‘2022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레드, 그린, 크림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서머 캐리백’은 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자유롭게 수납할 수 있는 캐리어 스타일의 폴더블 가방으로보관이 용이해 실용적이다.

‘서머 코지 후디’는 부드러운 타올 소재로 휴가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핑크, 블랙 2가지 색상에 사이즈 구분없는 넉넉한 사이즈다. ‘서머 캐빈 파우치’는 여권, 휴대전화 등 여행 중에 꼭 필요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작은 레디백 스타일의 가방으로, 색상은 그린과 핑크 컬러로 두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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