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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 이름 타투로 새겨…20년 만에 찾은 진짜 사랑

  • 기자명 신나라
  • 입력 2022.04.30 16:49
  • 수정 2022.04.30 16:57
  • 댓글 0
  • 사진(제공) : 중국 웨이보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의 이름을 타투로 새기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가수 구준엽이 자신의 팔에 아내 서희원(쉬시위안)의 이름을 새겼다.

지난 29일 대만의 한 타투샵 인스타그램에는 타투 시술을 받은 구준엽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은 오른쪽 팔과 목에 새 타투를 새겼다. 팔뚝에는 왕관 모양 그림과 아내의 이름 '희원'을 자음과 모음으로 풀어 새겨넣었다. 또 목에는 'Remember together forever(리멤버 투게더 포에버)'라는 영어 문구를 새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구준엽은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 모양의 타투를 새긴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구준엽은 지난달 8일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서희원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번호를 찾아 연락해 봤다. 다행히 번호가 그대로여서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면서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결혼 제안을 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 늦은 결혼이니 만큼 여러분들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지난 28일 대만에서도 혼인신고를 완료했다. 구준엽은 현재 대만에서 양민증을 발급받고 서희원과 지내고 있다.

한식 먹는다며 "돼지 같다" 비난…가정폭력 알려져 

2011년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서희원이 결혼 생활 도중 가정폭력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리엔탈 데일리 뉴스, 시나연예 등 중화권 매체는 최근 서희원이 지인과 나눈 문자메시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이혼 전인 지난해 3월 주변에 "부부관계가 좋지 않다" "왕소비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결혼 생활이 감옥 같다" "스타 연예인이 되는 게 제일 힘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힘든 것은 아내가 되는 것이었다.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고 호소했다.

또 서희원은 한식을 즐겨먹었다는 이유로 왕소비에게 '돼지 같다'는 비난을 들은 적이 있다고 했으며, 왕소비가 술에 취해 들어온 날에는 셔츠와 바지, 신발, 양말을 집어 던지는 등 주사를 부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두 자녀도 왕샤오페이를 무서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쉬시위안에게 "아빠가 집에 안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희원의 재혼을 응원했던 왕소비는 돌연 서희원의 SNS를 언팔로우 하고, 동생 서희제(쉬시디)의 웨이보에 "나는 내 아이들이 전혀 모르는 누군가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 딸과 아들 모두 내 자식들"이라는 댓글을 남겨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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