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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신고 나온 3만원대 흰색 슬리퍼 품절...SNS 전체공개 전환

  • 기자명 이미화
  • 입력 2022.04.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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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 상태였던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로 전환하면서 공개활동을 예고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4일 윤 당선인과 자택에서 키우는 고양이 세 마리가 침대 위에 올라가 있는 사진도 올리며 대중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김 여사는 오는 5월 10일로 예정된 윤 당선인의 취임식 이전에 공개 활동 재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날 비공개 상태였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공개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김 여사가 2015년 2월부터 올렸던 678개의 게시물도 다시 공개됐다. 반려견이나 코바나콘텐츠가 기획한 전시회 관련 사진이 상당수다.

김건희 여사 인스타그램 캡처
김건희 여사 인스타그램 캡처

김 여사는 19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에는 문 대통령 사진과 함께 “대통령도 뛰게 한 점핑 위드 러브”라고 쓴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점핑 위드 러브’(Jumping with love)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의원)이 어린이들과 뛰고 있는 사진이다.

김 여사는 윤 당선인 당선 이후에도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4일 자택 근처 사전투표소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두문불출하던 김 여사는 조만간 공익 활동 등을 통해 공개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김 여사가 신은 3만원대 흰색 슬리퍼가 화제다. 김 여사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김 여사가 신고있던 슬리퍼가 ‘김건희 슬리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슬리퍼는 온라인에서 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 사이트에서 해당 슬리퍼 여성 사이즈는 모두 품절이다. 김 씨의 온라인 공식 팬클럽에서 지지자들은 “사고 싶은데 벌써 품절됐다”, “완판녀 등극”, “가격이 3만 원대? 검소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 여사의 패션은 여러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3월 김 여사가 사전투표소에 착용하고 등장한 빨간 스카프는 2만원대 제품으로 추정되고,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김 여사가 10여 년 전 의상을 재활용해 입는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지난 대선 기간 윤 당선인은 총재산으로 77억4534만3000원을 신고했는데, 이 가운데 윤 후보 본인 명의는 8억4632만8000원, 김건희씨 명의는 68억9901만5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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