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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곰탕부터 파스타까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증 맛집

‘혼밥금지’를 선언한 윤석열 당선인이 식사 정치를 시작했다. 집무실이 마련된 통의동에서 첫 식사에 나서면서 “10분만에 가볼 만한 곳 10곳이 눈에 띄었다”며 매의 눈으로 맛집 찾기에 나선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검증한 맛집은 어디일까?

  • 기자명 한혜진
  • 입력 2022.03.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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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통의 노포(老鋪), 남대문 ‘진주집’ 꼬리곰탕

윤석열 당선인이 선거 후 가장 먼저 찾은 민생현장인 남대문에서 상인들과 함께 점심을 나눈 곳이다. 티비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91회에 출연하기도 했다. 예전부터 설렁탕, 꼬리곰탕, 내장곰탕 등 각종 탕으로 유명한 곳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선택한 메뉴는 꼬리토막. 작은 소꼬리가 여러 개 들어가는 꼬리곰탕과 달리 큰 꼬리고기 1개가 통으로 나와 고기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메뉴다.

가격 꼬리곰탕 25,000원, 꼬리토막 29,000원, 설렁탕 10,000원, 해장국 9,000원

주소 서울시 중구 남대문시장길 22-2

 

 

윤석열 최애메뉴, 통의동 ‘뚱낙원’ 김치찌개

윤석열 당선인이 문대통령과 오찬이 취소된 후 인수위 근처에서 처음 찾은 맛집이라 더 유명세를 탔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김치찌개’를 꼽을 정도로 김치찌개 마니아인 윤 당선인은 경선 기간 중 한 예능 프로에서 직접 김치찌개와 달걀말이를 만들어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돼지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간 뚱낙원 김치찌개는 윤 당선인이 ‘그 집 국물이 시원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가격 김치찌개 9,000원, 달걀말이 6,000원

주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2길 15

 

이탈리안 브런치로 인기, 서촌 ‘H라운지’ 피자&파스타

아재들 식사라고 항상 한식일 수는 없을 것. 윤 당선인은 3번째 점심 회동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선택했다. 서촌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H라운지는 캐주얼한 분위기와 부담 없는 가격대로 인기가 높다. 당선인과 일행들은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를 골고루 주문해 나눠 먹었다는 후문.

가격 훈제연어샐러드 19,000원, 고르곤졸라피자 18,000원, 까르보나라 17,000원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9

 

격식 있는 한식, 경복궁역 ‘봉피양’ 육개장

방이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봉피양은 퀄리티 높은 한우와 냉면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우래옥, 을밀대와 함께 서울 3대 평양냉면 맛집으로 꼽히기도 한다. 윤 당선인은 국회의원 정진석, 원내대표 김기현, 당대표 이준석과 이곳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 윤 당선인은 육개장을, 이준석 대표는 평양냉면을 주문했는데 평양냉면이 유명한 곳이지만, 한우와 제주도 고사리를 넉넉하게 넣은 진한 육개장 맛도 일품이다.

가격 한우육개장 15,000원, 평양냉면 15,000원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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