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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22명 키우는 24세 엄마, 목표 가족 수는 105명?

●‘윤석열 대통령, 잘할 거다' 55%… 동시점 조사론 역대 최저
●수능재택모의고사 서버 다운으로 2시간 먹통… 이게 나라냐?
●이 와중에 푸틴 8000억 호화 요트 공개, 휴지걸이도 금?
●반려견이 물고 온 복권으로 로또 1등, 연금복권도 1등
●이근 대위 “호텔서 조식·촬영? 악의적 뉴스, 법 대응한다”
●경기 앞둔 추성훈, 두 달 만에 13kg 감량 “죽기 살기로 빼는 중”
●‘파친코’ 배우 진하, 불법촬영·성희롱 표현 논란
●집에서 창고까지 12m 땅굴 판 남자, 왜?
●“청와대 싫으면 적와대로 들어가라”… ‘유치찬란 청래 씨’ 피곤하네
●니콜라스 케이지, 전 재산 1800억 잃고 VOD 영화로 빚 청산
●사람 혈액에서도 플라스틱 검출… 오염 심각하다
●‘피해호소인’ 표현 박홍근 원내대표, “그때는 몰랐다”?

  • 기자명 이상문 기자
  • 입력 2022.03.26 01:35
  • 수정 2022.03.26 13:21
  • 댓글 0
  • 사진(제공)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세계일보
 
 
 
●‘윤석열 대통령, 잘할 거다' 55%… 동시점 조사론 역대 최저
 
국민의 55%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 5년간 직무를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의 같은 시기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80% 내외였다.
한국갤럽이 전국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벌인 3월 넷째주(22~24일)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 5년간 직무를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55%였다.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0%였다.(경향신문)
 
--> 불과 20여만 표로 갈릴 승부였으니 지지도, 기대도, 실망도 모두다 반반입니다. 두 쪽으로 갈린 나라 같은 오늘의 현실이 그대로 보이는 것 같네요.
보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에 대한 긍정 전망은 국민의힘 지지층(90%), 보수층(80%), 대구·경북(75%) 등에서 높았습니다. 당연한 결과겠죠? 잘못할 것이란 전망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2%), 진보층(73%), 40대(59%) 등에서 많았습니다. 이 역시 당연해보입니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는 긍정 전망(50%대)이 부정 전망(40% 내외)을 앞선 게 조금 이채로울 뿐이네요. 하긴 그래서 신승으로라도 당선이 된 것이겠지요.
과거 전임 대통령들의 당선 2주차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80% 내외였습니다. 시작은 다소 초라하지만, 나아갈수록 좋은 신망을 얻게 될지 두고봐야겠습니다. 그런데 거대여당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뭐라도 제대로 실현이 될지 의문.
참고로 현재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는 긍정 44%, 부정 51%라고 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조사를 견주어 보면 내용은 반대지만 수치가 엇비슷하지요? 우연일 테지만 시사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수능재택모의고사 서버 다운으로 2시간 먹통… 이게 나라냐?
 
올해 첫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재택 응시 시스템이 시험 시작과 동시에 마비됐다.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중인 고교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에 부하가 걸린 것이다. 2시간가량 접속이 지연되면서 제때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들이 속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전국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온라인 시스템이 오전 8시40분부터 약 2시간 접속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시스템 이용이 원활했던 것과 비교하면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기준 격리 등으로 등교 수업을 받지 못한 고등학생은 전체(126만2147명) 중 12%에 달한다. 고등학생 확진자 수도 지난 14일 1만8079명을 기록한 이후 21일 1만2984명으로 1만 명대 안팎을 기록 중이다.(국민일보)
 
-->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때 접속 폭주로 서버가 다운된 사건이 불과 몇 달 전입니다. 능히 짐작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방치하고 있다가 일 터지고 나서야 분주해지는, 이 고질적인 무책임 방만 행정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마스크 대란은 또 어땠습니까? 굳이 애써 찾지 않아도 공무원들의 엉성하고 무책임한 사고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 응시자 수가 급증했다고 해도 교육 당국의 안일한 대비가 먹통 사태를 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연하지요. 한 고3 학부모는 “집에서 치르는 시험이어도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 응시 준비를 했는데 서버 접속이 지연되면서 당황한 나머지 아이가 시험에 집중을 못했다”며 “확진자 폭증에 미리 대비해 서버를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시교육청은 “서버 고도화 및 분산 방안을 논의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왜 그걸 이제 논의하지? 만날 이따위 식으로 하죠. 일 터지고 나서 재발방지, 재발방지….
여보시오, 공무원 나리들! 당신들 문제가 뭔지 알아?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 그런데 실수가 반복되면 실수가 아니라는 것이고요. 더 심각한 문제는요, 분노를 넘어 실소밖에 안 나오는 당신들의 무능력과 무감각이랍니다. 무슨 일을 하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건 기본 아닌가? 해봤는데 머리가 나빠 모르는 거야, 그딴 건 팽개치고 술자리나 쫓아다닌 거야? 자꾸 이렇게 세금 아까워 배 아프게 만드시렵니까? 깊은 속에서부터 욕이 막…. 에효~.
 
 
●이 와중에 푸틴 8000억 호화 요트 공개, 휴지걸이도 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소유로 추정되는 8000억원대 초호화 요트의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각) 영국 더선,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이탈리아 서부 카라라 지역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6층 높이의 초대형 요트 ‘셰에라자드’의 내부 사진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 소유로 알려진 이 요트의 가격은 5억 파운드(약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요트 가격이 7억5000만파운드(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국민일보)
 
 

 

--> 보도에 따르면, 요트 조선을 도운 한 작업자는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요트 내부의) 모든 표면이 대리석이나 금으로 돼 있다”며 “요트에는 수영장과 스파, 사우나, 극장, 연회장, 체육관, 찜질방, 마사지실, 미용실, 네일숍, 축구 라운지가 있고 2개의 헬리콥터 착륙장도 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이어 “요트 안엔 병원도 있고, 마치 작은 도시 같다”며 “러시아인 평균 연봉이 5000파운드(약 800만원)다. 그 돈으로도 먹고 살기 힘든데 (이런 요트 가격은) 상상할 수 없는 액수”라고 말했습니다. 침실의 침대 프레임, 문 손잡이, 화장실 샤워기, 변기 시트, 수도꼭지, 휴지 걸이 등이 모두 금이라죠?
이런 사람을 국가 지도자로 추대해 놓고 있는 나라, 정상인가요?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러시아에 새 혁명이 일어나면 좋으련만. 어떤 지각변동이 생길지 기대해봅니다.
 
 
●반려견이 물고 온 복권으로 로또 1등, 연금복권도 1등
 
다리가 불편한 반려견이 연금복권 1등 행운을 가져다 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24일 연금복권 720+ 97회차 1,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반려견의 이상행동으로 평소 구입하던 판매점이 아닌 다른 판매점에서 복권을 샀다가 당첨됐다. 10년 동안 같이 살았던 반려견 ‘대박이’가 출근하려는 데 계속 밖으로 따라온 점을 이상하게 여겨 구입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된 것이다.
당첨자는 “매주 자주 가는 복권 판매점에서 연금복권 5000원, 로또 1만원씩 구입했다”면서 “그날따라 반려견 대박이가 출근하려는데 계속 밖으로 따라 나왔다. 같이 사는 10년 동안 이런 일이 전혀 없었는데 정말 이상했다”고 말했다.(국민일보)
 
--> 정말 개가 행운을 가져다 준 걸까요? 억세게 재수 좋은 이 사람은 연금복권 95회차 1,2등도 동시 당첨됐습니다. 당첨자는 “별 기대 없이 확인했다가 당첨돼서 어안이 벙벙하다. 연금복권만 구입한지 2년이 넘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우리집 강아지를 슬쩍 흘겨보았습니다. 넌 뭐니?
 
 
●이근 대위 “호텔서 조식·촬영? 악의적 뉴스, 법 대응한다”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 측이 “폴란드 호텔에서 촬영 중인 이 전 대위를 봤다”는 주장 등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위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락실’(ROKSEAL) 매니저는 24일 “이근 대위의 우크라이나 참전에 관해 다양한 가짜 뉴스들이 나왔다”며 “명백하게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국민일보)
 
 

 

--> 보도에 따르면, 이근 대위는 “명예를 깎아내리고 모욕한 것,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법적 검토 중”이라며 “더 이상의 증거가 없는 가짜뉴스를 삼가라. 사람의 목숨이 달릴 수도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 전 대위 측은 “임무 보안으로 이근 대위의 현재 위치는 아무도 모르며 연락이 아예 끊긴 상황”이라며 “임무가 끝난 후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했다네요.
이 전 대위는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 난 혼자 남았다. 할 일이 많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5일 이후 SNS에 새로운 소식은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수락산 불암산 정상 표지석 연이어 실종, 누구 짓일까?
 
서울 노원구와 경기 남양주시, 의정부시에 걸쳐 있는 수락산과 불암산 정상 표지석이 사라지거나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불암산 애기봉 정상에 있던 ‘애기봉 204m’ 표지석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남양주시청과 경찰에 접수됐다. 이 표지석은 남양주시가 설치한 공공 자산으로, 이달 22일 전후 없어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정상 표지석이 사라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달 중순 경에는 수락산 주봉과 도정봉, 도솔봉 정상에 있던 표지석이 없어졌다. 이중 도솔봉 정상에 있던 ‘수락산 도솔봉 540M’ 표지석은 24일 노원구 직원들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수락산 정상 70m 아래 숲 인근서 발견해 제자리에 돌려 놨다.
지난달에는 해발 637m 수락산 정상 부근 ‘기차바위’를 오르내릴 때 사용하던 안전로프 6개가 모두 끊어진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다. 의정부시는 안전로프 6개가 동시에 끊어진 것으로 보아 인위적 훼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달 3일 의정부경찰서에 신고했다.(동아일보)
 
 

 

--> 취객의 장난인지, 사회에 불만 있는 사람의 돌출행위인지, 또는 어떤 주술적 행위인지, 아직은 밝혀진 게 없습니다. 이런 기괴한 짓을 벌이는 사람은 누구일지, 정말 왜 그랬을지 궁금하네요. 세상엔 별난 인간들이 참 많아요, 정말.
 
 
●경기 앞둔 추성훈, 두 달 만에 13kg 감량 “죽기 살기로 빼는 중”
 
일본 모델 야노시호가 가족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야노시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개월 만에 13㎏ 감량하고 챔피언십에 나가기로 마음먹은 아빠. 오늘 싱가포르로 떠났다. 죽기 살기로 살 빼기. 얼마 남지 않았다. 응원 부탁드린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추성훈은 급격하게 살을 빼 수척해진 모습이다. 그의 옆에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아내 야노 시호와 딸 사랑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추성훈은 오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라이트급에 출전한다.
 
 

 

--> 40대 후반 나이에 격투기 출전이라니, 참 대단한 선수입니다. 반드시 누군가를 이겨 챔피언 되려는 건 아니겠죠? 자기와의 싸움이겠죠? 사랑이는 어떤 심정일까요?
 
 
●‘파친코’ 배우 진하, 불법촬영·성희롱 표현 논란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 주연급 배우가 과거 한국에 있는 여성 노인을 상대로 불법촬영을 하고 부적절한 표현을 써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온라인상의 제보를 토대로 확인한 결과, 한국계 미국인 배우는 진하는 2010년 7월부터 2011년 9월까지 한국의 지하철과 버스 등에서 여성 노인을 불법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개인 포트폴리오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수십 명의 여성 노인들은 자신이 찍히는 줄도 모른 채 무방비 상태로 사진에 담겼다. 불법촬영된 사진은 모자이크도 없이 불특정 다수가 보는 개인 블로그에 게시됐다. 한 사진에서 진하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은 옆에서 ‘브이’ 포즈를 하며 상황을 즐기는 듯 했고, ‘Sexy charm’ 등 성적인 댓글이 달렸다.(서울신문)
 
-->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사진들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개 상태라고 합니다. 진하는 “한국의 매혹적인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사진 시리즈 ‘만개한 꽃(Flowers In Bloom)’”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동의도 없이 여성 노인들을 불법 촬영하고 “도발적인 모델과 일하며 욕정을 통제하기 힘들었다”, “그녀의 몸 전체에 있는 점들을 연결하는 상상을 하고 있다” 등의 성희롱적인 표현을 썼다고 합니다. “김정일 여동생”이라며 소개하는 문구도 있어 더 논란이 커졌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저질렀을까요? 이것도 예술행위라고 해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설사 악의적 의도 는 없는 표현행위였다 해도 동의 없는 불법촬영과 게시는 분명히 문제입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내 가족과 조국의 역사를 연기할 수 있어 기뻤다”는 진하의 인터뷰엔 진정성이 뚝 떨어지게 됐습니다.
 
 
●집에서 창고까지 12m 땅굴 판 남자, 왜?
 
사람들의 상상을 실현하는 발명품을 만들어 괴짜 발명가로 유명한 영국 1100만 유튜버 콜린 퍼즈(42)가 이번에는 깊이 3m, 길이 12m의 땅굴을 팠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퍼즈는 자신의 집 정원 아래에 집에서 창고까지 이어지는 긴 땅굴을 팠다.
퍼즈는 2018년 11월 자신의 집 창고 아래에서 터널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웃들이 소음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그들이 밖에 있을 때 작업을 했다. 그렇게 3.5m 깊이로 땅을 파는 데에만 1년이 걸렸다.
퍼즈는 하루에 3.5t이 넘는 잔해를 치우는 일을 몇 달간 계속했으며, 이 과정을 유튜브에 영상으로 남겼다. 퍼즈가 올린 영상 조회 수는 6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세계일보/뉴시스)
 
 

 

--> 도르래와 양동이를 사용하고 수압장치까지 이용했습니다. 이 은밀한 대공사는 왜 시작된 걸까요? 퍼즈는 터널이 창고와 차고, 집의 기반 시설 아래로 지나가기 때문에 모든 것을 손으로 파야 했다며 “뒷문을 열고 창고로 걸어가는 것이 더 빠르지만, 지하 터널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고, 비가 와도 젖지 않ㅇ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말 괴짜죠? 또는 관종이거나.
 
 
●“청와대 싫으면 적와대로 들어가라”… ‘유치찬란 청래 씨’ 피곤하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정령 청와대가 싫다면 기와 색깔 빨갛게 바꾸고 이름도 적와대로 바꾸고 들어가면 안 될까”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청와대 지붕을 빨간색으로 칠한 사진을 올리면서 “그분한테 여쭤보면 어떨까?”라며 “국가와 국민이 너무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이 무속에 의존해 집무실을 이전하려 한다는 일각의 의혹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정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머 글로 올라올 법한 내용을 3선 국회의원 페이스북에서 봐야 한다니 수준이 너무 경박해서 제가 다 부끄럽다”고 했습니다. 그는 “어차피 정 의원님께 체통이나 모범을 바라는 국민은 거의 없겠지만 이런 유치찬란한 글을 올리면서까지 당선인을 조롱하며 정치를 하고 싶으시냐”며 “별로 웃기지도 않은 조롱 정치하며 자기만족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네티즌이나 쓸법한 글을 3선의원이 쓰면 안 된다는 논리는 너무 꼰대같지 않냐”며 “네티즌도 국민이고, 국회의원도 국민이고 다 같은 국민인데. 네티즌 국민의 말과 국회의원 국민의 말은 꼭 달라야 하냐”고 응수했다네요.
에효~ 정말 비호감이야. 기자님들이 이런 류 발언은 떠드는 대로 다 써주질 마셔야 하는데… 이게 다 공해거든요. 웃기지도 않고 짜증만 유발하고…. 피로해죽겠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전 재산 1800억 잃고 VOD 영화로 빚 청산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57)가 VOD 액션 영화 출연으로 빚을 갚았다고 밝혔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케이지는 GQ인터뷰에서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82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모두 잃고 재산세 630만 달러(한화 약 76억 원)를 내야 했다. 그가 빚을 갚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배역을 맡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케이지는 “채권자와 국세청에 채무가 있었다.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입원하지 못하도록 매달 2만 달러 이상을 써야 했고, 이 모든 일이 한꺼번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이 파산 신청을 권했지만 케이지는 거부했다.
그는 “1년에 영화 4편을 연속해서 찍었다. 영화에서 무언가를 얻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쳤다”며 “대부분 큰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맨디’는 훌륭했다. 나는 늘 (내가 출연하는 영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GQ는 니콜라스 케이지는 1년6개월 전 ‘엄청난 재능의 견딜 수 없는 무게’에 출연하면서 공식적인 빚을 모두 갚았다고 전했다. 해당 영화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문화일보/뉴시스)
 
--> 그렇게 잘 나가던 헐리우드 대표 배우가 쇠락(?)한 모습이 충격입니다. 결혼생활도 성공적이지 않았습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케이지는 GQ와 인터뷰에서 다섯 번째 결혼으로 맺어진 아내 시바타 리코(27)와 세 번째 아이를 만날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케이지는 할리우드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 리사 마리 프레슬리, 앨리스 김, 에리카 코이케와 결혼 후 4번 이혼했습니다. 그는 이미 웨스턴(31)과 칼엘(16) 두 아들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정작 그는 어떻게 생각하려나? 다섯 번의 결혼은 오히려 행운일까요?
 
 
●아기 22명 키우는 24세 엄마, 목표 가족 수는 105명
 
24살에 22명의 아기 엄마가 된 여성이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보모만 16명에 달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더선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조지아 바투미에 살고 있는 크리스티나 오즈투르크(24)는 남편 갈립(57)과 함께 총 22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이 중 21명은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이이며, 1명은 크리스티나가 이전 결혼에서 낳은 자녀다.(문화일보/뉴시스)
 
 

 

--> 이 거대한 대가족은 모든 면에서 보는 이들을 경악시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육비 지출부터 상당합니다. 크리스티나 부부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대리모에게 16만8000 유로(약 2억2881만원)를, 보모 16명에게 연간 9만6000 달러(약 1억909만원)를 지불했다고 하네요. 보모들은 3층 대저택에 입주해 주 4일 근무하고 있으며, 어린아이들 방 인근에 침실과 주방을 두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나는 러시아 출신 블로거로, 남편 갈립은 터키에서 태어난 부유한 사업가라고 합니다. 크리스티나는 어렸을 때부터 대가족을 꾸리는 것을 갈망해 왔으며, 갈립도 행복한 대가족을 꿈꿔온 만큼 많은 아이를 기르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게다가 최종 목표는 가족 수를 105명까지 만든다는 것이라니, 네티즌 말마따나 “제 정신이 아니”라는 말이 나올 만도 합니다.
 
●사람 혈액에서도 플라스틱 검출… 오염 심각하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네덜란드자유대학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22명의 혈액 표본을 기증받아 분석한 결과 표본의 80%에 해당하는 17명의 혈액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발견됐다고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절반 이상의 표본에서 음료수 병 등에 사용되는 PET플라스틱이 발견됐다. 일회용 용기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스티렌(PS)이 표본의 3분의 1에서, 포장용 랩에 주로 쓰이는 폴리에틸렌(PE)이 표본의 4분의 1에서 발견됐다. 하나의 표본에서 2∼3종류의 플라스틱 입자가 발견되기도 했다.(경향신문)
 
--> 미세 플라스틱이 음식 섭취 등을 통해 신체로 흡입될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혈액에서 미세 플라스틱 입자 검출이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디언은 이번 발견으로 인체에 흡입된 미세 플라스틱이 사람의 몸 안을 돌아다닐 수 있고 특정 장기에 머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습니다. 혈액에 포함된 미세 플라스틱이 건강에 미치는 정확한 영향은 아직 알 수 없으며 추가 연구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결코 좋을 리가 없겠지요?
심각한 일입니다. 당장이라도 지구 전체에 일회용품 사용중지령이 내려져야 하는 것 아닐까요? 마침 우리나라도 오늘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피해호소인’ 표현 박홍근 원내대표, “그때는 몰랐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과거 자신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표현한 것에 관해 비판이 일자 “제가 충분히 고려하거나 인식하지 못하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잘못된 용어의 선택이었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고 25일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폭력 2차 가해 발언을 했다는 야권의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소위 피해호소인이라는 용어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당시 우리 당의 입장이나 장례집행위원회는, 사실 사건의 실체를 전혀 몰랐다”며 “누구도 무엇이 사실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장례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고 박 전 시장의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지냈다.(국민일보)
 
--> 박 원내대표는 “당시 브리핑도 아마 제 기억으론 피해호소인이라는 표현을 쓰긴 했습니다만 ‘2차 가해를 하지 말라, 중단해 달라’고 제가 오히려 호소하는 내용이었다”며 “그 이후에 사실 진상이 밝혀지고 이 용어가 적절치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서로 인식이 같아지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명이 참 장황합니다. 한 마디로 그게 그런 건가요?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다’? 아니 반대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인가? 어쨌거나 피해자를 피해자로 부르는 것에 반대하고 피해호소인으로 부른 거… 맞잖아? 깨끗하게 ‘잘못했다’ 말하고 끝내지 뭐 그렇게 말이 많아? 구리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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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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