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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과 '쇼윈도 부부' 의혹에 발끈

  • 기자명 신나라
  • 입력 2022.03.2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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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도경완 인스타그램, MBN '신과 한판'
방송인 도경완이 쇼윈도 부부 키워드에 공감하며 자신도 그런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발끈했다.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과 '쇼윈도 부부'라는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신과 한판'에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해 '쇼윈도 부부' '내 남자의 남자' '다이아몬드 수저' '갱년기 전쟁' '우울증' '구설수' '암 걸린 의사' 등의 키워드를 두고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부부는 쇼윈도 부부설의 진실 공방까지 낱낱이 파헤치며 매운 맛 토크를 장착한 솔직한 토크 한판을 예고했다.

최근 녹화에서 도경완은 '쇼윈도 부부'라는 키워드를 보고 "키워드 한판에 내가 왜 짜증이 나지?"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나 역시 쇼윈도 부부 오해를 너무 많이 받았다"면서 "심지어 아내 장윤정에게 고용돼 시급을 받으며 산다고, 그렇게까지 소문이 났다"고 얘기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여에스더는 쇼윈도 부부설에 대해 "이 모든 소문의 진원지는 여에스더의 입"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남편이 이상한 행동을 하면 '이혼하겠다'고 으름장은 놨지만, 정말 쇼윈도 부부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3년~4년 전부터 각 침대, 1년~2년 전에는 각 방, 그리고 1년 전부터는 각자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저는 서울에서 남편은 제주도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구라가 "그게 바로 이혼의 수순"이라고 말하자, 여에스더는 "이 시대의 새로운 부부상일 뿐, 전혀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홍혜걸 역시 "이미 얼굴이 다 알려져서 쇼윈도는 불가능이다"라며 "실제로 부부 동반 예능 출연이 많았는데, 부부 사이가 안 좋으면 관찰 예능이 불가하다, 많은 사람의 눈을 오랫동안 속일 순 없다"라고 말했다.

또 이들 부부는 "제주와 서울에서 떨어져 지내는 우리 부부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우호적 무관심' 관계라고 보면 된다"라며 "별거나 졸혼은 애정이 없을 때 이야기라, 졸혼과는 다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우리에겐 뜨겁진 않지만 애정이 남아있고, 28년의 결혼생활을 바탕으로 신뢰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각자의 생활을 즐기며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에스더는 "제주도 남편 집 바로 옆엔 시부모님 댁이고, 저는 서울에 두 아들과 함께 있다"라며 튼튼한 안전장치에 대해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예쁘면 요리라도 못하던가" 팔불출로는 1등

도경완이 장윤정의 요리 실력을 칭찬하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도경완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림 계정에 어리굴젓 사진을 게재하며 장윤정 칭찬을 쏟아냈다. 그는 "어리굴젓 담그는 여자. 정체가 뭐니. 예쁘면 요리라도 못하던가. 팔아도 되겠다!"고 적었다.

아내 자랑에 여념이 없는 사랑꾼 면모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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