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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팬클럽 찬스, 데뷔 2주년 기념 KBS강태원복지재단에 천만원 기부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2.03.01 14:33
  • 댓글 0
  • 사진(제공) : KBS강태원복지재단, 이찬원 인스타그램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이 이찬원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해 KBS강태원복지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과 이찬원 팬클럽 찬스는 지난 2월 28일 오후 3시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찬스 서울경기연합이 이찬원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1000만 원의 성금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생활 필수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찬스 서울경기연합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우리의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십시일반 모아 특별한 나눔을 준비했다"며 "이찬원의 이름에서 비롯된 팬클럽 이름이지만, 오늘을 계기로 기부하는 찬스를 잡았고 그로 인해 뿌듯한 마음의 찬스를 얻기도 했다. 오늘의 작은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는 나눔의 찬스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BS강태원복지재단 구영희 이사는 "KBS와 인연이 깊은 이찬원인데, 그 인연을 팬 여러분이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 줬다. 팬클럽 이름인 ‘찬스’처럼 여러분의 기부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소중한 기회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찬원이 더 좋은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찬스 팬클럽 회원들의 선한 영향력도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찬원, 트로트 신동 → 2020년 3월 14일 데뷔
이찬원은 어린 시절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9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그는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3위인 미(美)에 선정됐으며, 그해 3월 14일 정식 데뷔했다. 

첫 OST '시절인연'에 이어 2021년 첫 싱글 '편의점'을 발표한 이찬원은 데뷔 후 음악방송에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첫 미니앨범 '..선물'을 빌매한 그는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앨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첫 단독 콘서트 '찬스타임'으로 총 9개 도시 27회 공연을 개최했다. 두 번째 싱글 '참 좋은 날'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빛냈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 중인 이찬원은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데뷔 2주년을 맞는다. 팬들은 이찬원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하며 기부와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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