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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역대급 카리스마…'태종 이방원' 메인 포스터 공개

  • 기자명 신나라
  • 입력 2021.11.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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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KBS1 '태조 이방원'
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 메인 포스터에서 역대급 카리스마를 발산,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태종 이방원'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월 25일 KBS1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측은 배우 주상욱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태종 이방원'은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주상욱은 극 중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주상욱(이방원 역)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가(家)를 넘어 국(國)으로, 국가(國家)를 다시 생각한다'라는 문구는 그동안 우리가 놓치거나 모르고 있었던 이방원의 이야기를 알려줄 '태종 이방원'을 예고하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혼란스러운 고려말에서 세종대왕이 이룩한 태평성대까지 모두 관통하는 인물은 이방원이다.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이방원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또한 이방원에 완벽하게 동화된 주상욱 배우의 열연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태종 이방원'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영철·박진희·예지원…이방원의 가족들

주상욱이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본 이방원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인 가운데, 김영철은 이방원의 아버지 태조 이성계로, 박진희는 이방원의 아내 원경왕후 민씨로, 예지원은 신덕왕후 강씨로 각각 분한다.

극 중 태종 이방원(주상욱 분)과 그의 아내 원경왕후 민씨(박진희 분)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더불어 태조 이성계(김영철 분)와 그의 경처 신덕왕후 강씨(예지원 분), 두 사람의 아들인 이방번과 이방석, 향처 신의왕후 한씨(예수정 분) 슬하의 이방우(엄효섭 분), 이방과(김명수 분), 이방의(홍경인 분), 이방간(조순창 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역사 속에서 피를 나눈 가족이란 늘 가장 강력한 정치적 공동체로, 이방원과 그의 가족들도 그랬다. 그들은 아버지인 이성계의 정치투쟁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사람들이었다. 때문에 그들은 이성계의 정치 여정에 적극 참여하며 각자의 역할을 다했다.

이성계와 신의왕후 한씨 슬하의 자식들은 모두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큰 공로를 세웠다. 특히 이방원은 이성계가 정치적인 위기를 겪고 제거당하기 직전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등 여러 가지 활약을 했다. 하지만 이성계는 신덕왕후 강씨에게서 난 여덟 번째 아들인 이방석에게 세자 책봉을 명했다. 결국 조선 초 왕자의 난이 일어나는 계기가 됐다.

원경왕후 민씨는 자신의 친정인 여흥 민씨 가문의 모든 역량을 끌어모았으며 잠재돼 있던 정치력을 발휘해 이방원을 일으켜 세웠다. 이런 민씨의 헌신을 바탕으로 이방원은 왕좌에 올랐다.

조선의 건국은 이방원과 형제들은 물론이고 강씨 부인과 민씨 부인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결과다. 다시 말하자면, 조선 건국의 역사는 이방원이 속한 가족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처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 속 사건들이 ‘태종 이방원’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이방원과 더욱 깊숙하게 알아보는 그 가족들의 이야기는 어떨지 첫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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