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잠시만 안녕’ 서강준, 오늘(23일) 현역 입대 “30대에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

  • 기자명 김가영
  • 입력 2021.11.23 11:46
  • 댓글 0
  • 사진(제공) : 뉴시스
배우 서강준이 오늘(23일) 오후 현역 입대한다.

배우 서강준이 오늘(23일) 현역 입대한다. 서강준은 23일 오후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서강준은 지난 18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짧게 자른 머리카락을 공개하면서,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당시 그는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모두가 책임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 곧 갈 예정이다”라며 “원래는 입대라는 것이 막막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군대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 어떤 삶을 살게 될까 하는 설렘도 있고 나름의 각오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 생활하고 오면 30대일 텐데 그때는 또 더 보여드릴 다양한 모습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인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1993년생으로 올해 만 28세인 서강준은 2013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앙큼한 돌싱녀' '치즈인더트랩' '안투라지' '너도 인간이니?' '왓쳐(WATCHER)'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에 출연했다.

그는 입대 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해피 뉴 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체감하는 ‘군백기(군 공백기)’는 짧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그리드’ 어떤 작품?

한편 서강준과 이시영이 주인공을 맡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그리드’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그리드'는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 이수연 작가와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날 선 연출을 보여준 리건 감독이 의기투합해 이미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과 장르물 최적화 배우로 손꼽히는 서강준,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의 캐스팅까지 더해져 단숨에 2022년 기다려지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SF와 추적 스릴러가 결합된 장르물로, 과거와 미래를 오갈 수 있는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나타나 연쇄살인범 도주를 돕는 이야기다.

이시영은 “이수연 작가님의 첫 SF물”이라며 “감동하면서 대본을 읽었다”고 했다. 이어 “힘들게, 머리 아프게 촬영했다. 세계관이 엄청나서 제대로 표현만 한다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서강준은 “해외 시청자들도 정서나 문화적 차이에 영향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기대된다. 어떤 평가를 해주실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ditor's Pick
최신기사
포토뉴스
추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