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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연규진 "한가인이 돈 보고 결혼? 재테크는 잘했다"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1.11.11 20:29
  • 댓글 0
배우 연규진이 연정훈-한가인의 결혼 당시 떠돈 루머를 언급한다. 또 극장 운영설에 대해서도 사실을 밝힌다.

배우 연규진이 재력가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1월 10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연규진이 사선녀(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과 메밀꽃 문학 기행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메밀전 맛집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박원숙은 방송을 안 하는 동안 무엇으로 돈벌이를 했냐고 물었다. 연규진은 "돈벌이는 안 했다. 모아둔 곶감 빼먹고 사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원숙은 "곶감을 많이 만들어놨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연규진이 과거 극장을 소유하고 운영했다는 소문에 대해 궁금해했다. 

 

연규진은 "그건 작가나 기자가 소설을 써놓은 거고 나하고는 관계 없는 족보상 친척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제가 뭐냐면 우리 며느리(한가인)가 '뭐 때문에 저 집에 시집을 갔을까'가 퀘스천마크가 됐다"면서 연정훈·한가인 부부의 결혼 당시 한가인이 시아버지 연규진의 재력을 보고 결혼했다는 루머를 언급했다. 

 

연규진은 "그때도 우리가 나가서 우리 신상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하니까 그렇게 누가 써놓은 거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한가인이 한창 잘나가는데 그걸 다 뿌리치고 연정훈과 결혼했을 때는 집안 배경이 궁금했던 거다. 결혼하자마자 활동을 잘 안 하니까 곶감이 많나 보다 생각한 거다"라는 생각을 덧붙였다. 

 

김영란은 연규진의 재테크 실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고, 연규진은 "재테크도 뭐 잘했지"라며 쿨하게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연규진, 기억에 남는 동기는? "故김인문"
연규진은 기억에 남는 선·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고 김인문을 떠올렸다. 김인문과 TBC 8기 동기였던 그는 "나이를 물어보니 우리랑 동갑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 XX, 저 XX' 하면서 놀았다. 어느 날 약혼식 사회를 봐 달라고 해서 갔는데 방송국 동기도 있고 시골 친구들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연규진은 이어 "시골 친구들이 아무리 봐도 우리와 연배 차이가 있었다. 김인문의 장모를 불러서 나이를 확인하니 우리보다 5살 위인 거다. 당시엔 방송국 들어올 때 나이 제한이 있으니까 줄여서 들어온 거였다. 그다음부터는 동기들이 (김인문을) 형님으로 모셨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 : '같이 삽시다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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