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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본 임영웅, 어떤 사람?... “평소 인성이 톱”

‘미담머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임영웅은 섬세하고 다정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주변인들이 본 임영웅의 매력을 알아 보자.

  • 기자명 임수영
  • 입력 2021.10.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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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부산의 한 결혼식장이 임영웅이의 깜짝 등장으로 발칵 뒤집혔다. 청바지에 재킷을 걸친 캐주얼한 차림의 임영웅은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노래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불렀다. 예상치 못한 임영웅의 등장에 그의 친구인 신랑은 눈물을 보였고 이를 본 임영웅도 울컥했다.

노래를 마친 임영웅은 "제가 원래 방송에서 많이 울었지만 이렇게 울보는 아니다. 친구가 이렇게 울지 몰랐는데 우는 바람에 같이 울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임영웅은 "축가를 부탁받 았을때 ‘미스터트롯’ 콘서트 때문에 못 온다고 했는데, 코로나로 안 좋은 시기라 콘서트가 밀리는 바람에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됐다. 친구한테는 비밀로 하고 몰래 왔다"라고 털어 놓았다. 당시 그는 ‘미스터트롯’ 이후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친구를 위해 멀리 부산까지 방문, 신랑 신부 그리고 하객 모드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자신이 힘든 시간을 겪었기에 좌절의 상황이 주는 무게가 얼마나 큰지 잘 아는 임영웅은 누군가는 떨어져야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참가하면서도 함께 한 참가자들을 챙기는데 앞장섰다.

‘미스터트롯’에 참가했다 탈락한 이도진에게 가장 처음, 유일하게 전화 걸어 위로의 마음을 전한 것도 임영웅이다. ‘미스터트롯’에 참가했던 이진호는 “참가자에게 먼저 연락을 해주고 위로도 해준다. 평소 인성이 톱이다. 영웅씨는 잘되야 한다. 잘 될거다. 주변사람들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라며 그의 진심을 높이 평가했다.

 

 

거짓 없는 진심 전하는 섬세한 남자 
임영웅과 함께 ‘미스터트롯’ 직장인B조에 출전한 정승제, 정호, 김민형, 하동근 등 참가자들 역시 ‘임영웅은 의리있는 사람이다. 경연 끝나고 바쁜 와중에도 일일이 문자 카톡 보내줘서 고마웠다’ ‘임영웅은 로봇같다. 노래할 때 빈틈이 없다. 나이스하다. 깔끔하다. 퍼펙트 하다. 멋진 친구다’ ‘임영웅은 한결 같은 사람이다. 매사 진중하고 말투, 행동이 변하지 않고 뚝심있다’ 등 칭찬을 이어 임영웅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느끼게 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광고 수입이 급증하자 아동복지대단 ‘꿈을 주는 과일재단’에 1억을 기부했다. 꿈을 주는 재단측은 ‘임영웅이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이 오길 바란다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으로 방송 광고계 대세로 떠오르며 많은 수익이 생겼다 하더라도 무명가수를 털어낸지 몇 개월 안 된 시점에서 1억을 기부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까닭에 임영웅의 1억 기부에 칭찬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히어로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더욱 커졌다. 임영웅의 기부에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도 포천을 비롯한 여러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의미있는 선행을 펼쳤다. 

사진(제공) : 물고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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