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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사' 보아, 스톡옵션으로 1억원대 수익

가수 보아가 스톡옵션으로 억대 수익을 올렸다.

  • 기자명 신나라
  • 입력 2021.10.29 12:19
  • 수정 2021.10.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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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1억여원 규모 차익을 얻었다. 보아는 지난 2014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 비등기 이사로 재직 중이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아는 지난 13일 스톡옵션으로 받은 6000주 가운데 754주를 처분했다. 주당 가격은 7만6106원이다. 스톡옵션이란 임직원이 자사주를 미리 정해 놓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다.

보아는 지난 8월에도 4046주를 6만2494원에 처분했다. 이에 따라 보아는 두 번의 스톡옵션 행사로, 총 1억556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앞서 SM은 2018년 3월 보아를 비롯한 임직원 165명에게 스톡옵션 43만2000주를 부여했다. 임직원 165명의 스톡옵션 행사가(주식 전환 가격)는 4만2640원이다. 인당 평균 2618주의 스톡옵션을 받았다. 지난 27일 종가 기준 SM 주가는 8만3100원이다. 스톡옵션 행사가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다. 

SM엔터 내 또 다른 비등기 이사인 그룹 H.O.T 출신 강타도 스톡옵션으로 6000주를 받았으나 아직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27일 종가인 8만 3100원에 처분한다면 시세 차익은 2억 4276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YG 스톡옵션 수익률 180%

SM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스톡옵션으로 큰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YG 임직원 107명은 지난해  3월 인당 평균 2177주의 스톡옵션을 받았다. 행사가는 현 주가의 3분의 1 수준인 2만5405원이다. 수익률이 180%를 넘는다. 현재 시세 기준 인당 평균 시세차익은 1억35만원이다. 다만 내년 3월 27일부터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황보경 YG 대표는 스톡옵션으로만 4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챙겼다.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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