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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AKMU 수현과 연인?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 기자명 이태연 여성조선 온라인팀
  • 입력 2021.07.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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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이 AKMU 수현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현의 오빠인 이찬혁은 최정훈에게 큰절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잔나비 최정훈이 AKMU 수현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수현의 오빠 이찬혁은 '큰절'로 둘의 만남을 원했다. 

지난 7월 30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MC 유희열은 "얼마 전 특집 방송에서 수현 씨와 정훈 씨가 (연인 콘셉트로) '대화가 필요해' 무대를 했다"며 이찬혁에게 그 무대를 봤는지 물었다. 

이찬혁은 "굉장히 잘 불러서 저도 한 세 번 봤다. 좀 퉁명스럽게 불러야 하는 노랜데 수현이가 아마추어처럼 표정을 못 숨기고 입꼬리가 올라가 있더라. 좀 프로답지 못했다"라고 감상평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잔나미 최정훈, AKMU 수현의 만남이 성사된다? 이건 가요계 경사다. 찬혁 씨는 둘의 만남을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엔 대답 대신 최정훈에게 큰절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훈도 주변 반응을 묻자 "저희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연락은 주고받냐며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라"라고 했고, 수현도 "저희 부모님도 진짜 좋아하셨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보통 이런 만남이 있으면 팬분들이 말리거나 가족들이 걱정하는데, 모두 다 반가워하고 계시다"며 신기해했고, 이찬혁은 "일단 양가는 합의가 된 것 같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최정훈, "AKMU 데모, 이찬혁 보컬·이펙팅에 당황"

최정훈은 이번 AKMU의 '맞짱'에 참여했다. 수현과의 듀엣을 상상했다는 그는 "데모가 온통 이찬혁 목소리에 이펙팅을 엄청 해서 당황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혁은 "보컬적인 보안이라기 보다 제가 하고 싶어서 노래한 거"라고 오해임을 밝혔다. 

이찬혁의 디렉팅에 대해 최정훈은 "다른 사람의 디렉팅이 처음이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궁금하고 설레고 긴장도 많이 했다. 그런데 마이크 앞에서 노래를 세 번 했더니 그냥 가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최정훈의 보컬에 만족한 것이었다. 

이에 유희열이 수현에게 디렉터 이찬혁에 대해 묻자 수현은 "제가 겪어본 뮤지션 중 가장 깐깐하고 디테일하고 추상적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정훈은 이에 공감하며 "추상적인 건 나도 들었다. '형 눈 풀려서 허공을 응시한 듯한 목소리로 불러 달라'고"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제공) :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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