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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VS 백숙, 조리법 차이는?

  • 기자명 강부연 기자
  • 입력 2020.08.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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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 되면 삼계탕 혹은 백숙을 먹지만 삼계탕과 백숙을 차이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같은 듯 다른 삼계탕과 백숙의 차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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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VS 백숙

삼계탕(蔘鷄湯)은 인삼과 찹쌀, 대추  등을 닭의 뱃속에 넣고 실로 꿰매 푹 고은 것이다. 옛날부터 한여름의 무더위를 이기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았다. 백숙(白熟)은 한국 요리에서 고기나 생선을 양념 없이 끓이거나 삶는 요리를 뜻한다. 주로 닭고기로 끓이는 닭백숙을 의미할 때가 많다. 조리법은 닭이나 꿩에 다량의 물을 부어 여러 시간 동안 푹 끓인다. 삼계탕은 인삼과 밤, 대추 등 여러 재료를 넣어 만드는 데 반하여, 닭백숙은 닭고기와 물, 마늘만으로 조리할 수 있어 훨씬 간단하다. 백숙 역시 닭고기에 찹쌀을 채워넣을 수 있으며 조리가 끝나면 소금과 대파를 넣어 간을 맞춘다. 백숙은 삼계탕에 비해 닭고기 하나로 여러 식구가 나누어 먹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여름 대표 보양식 맛있게 조리하는

 

삼계탕ㆍ백숙
닭을 깨끗하게 손질한 센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닭 살이 뽀얗게 익으면 중불로 줄여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끓인다. 중불로 줄이기 전까지는 뚜껑을 열어 끓여야 닭의 누린내가 휘발되어 삼계탕과 백숙의 국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추어탕
추어탕에 사용할 미꾸라지는 살아 있을때 볼에 담아 굵은 소금과 호박잎을 1~2장 넣어두면 미꾸라지들의 움직임으로 끈적임 없이 해감할 수 있다. 또 이렇게 해감하면 추어탕에서 비린내나 흙내가 나지 않는다. 양념을 할 때 된장을 약간 넣으면 비린내가 나지 않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이밖에도 산초가루나 계핏가루를 넣어 끓이면 비린내가 사라진다.

 

장어구이
손질한 장어를 밀가루를 묻혀 씻으면 점액질이 없어져 먹기에 편하다. 또 생강즙이나 청주, 흰 후춧가루, 소금으로 밑간 한 뒤 냉장고에 하룻밤 정도 숙성하면 구울 때 장어가 뒤집어 지어가 뒤틀리지 않는다. 장어양념장을 만들때는 장어의 머리와 뼈를 삶은 물을 사용하면 양념에 감칠맛이 생겨 훨씬 맛이다.

 

사진(제공)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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