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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으로 만든 별미

  • 기자명 강부연 기자
  • 입력 2019.11.29 14:29
  • 댓글 0

한창 분이 오르기 시작한 햇곶감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겨울 별미다. 겨울이면 홍시부터 곶감까지 쟁여두며 감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는 요리연구가 전진주 선생이 소개하는 믿을 수 있는 곶감 브랜드와 곶감을 이용한 별미 요리법을 담았다.

 


곶감의 종류

반건시 햇감을 건조한 것. 과일과 곶감의 중간 단계로 색이 빨갛고 속이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흑곶감 대양영농협동조합만의 비법으로 자연 바람에 건조한 전통 재래식 곶감이다. 색이 검고 맛은 일반 곶감에 비해 보다 깊은 맛이 난다.

설화곶감 흑곶감을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맞춰 숙성시키면 하얀 분이 올라온다. 그 분이 눈꽃 같다 하여 설화곶감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곶감호두말이 곶감에 칼집을 넣고 펼쳐서 편편하게 다듬은 후 통호두를 갈라 올린 뒤 말아 만든 것으로 곶감의 달콤함과 호두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별미다.

감말랭이 감 껍질을 벗기고 3~4조각으로 자른 후 건조시킨 것으로 달고 쫄깃해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 무침이나 샐러드 등 각종 요리에 활용하기에도 좋다.

 

 

감말랭이도토리묵무침


감말랭이도토리묵무침

기본 재료
도토리묵 1모, 감말랭이 한 줌, 오이·빨강 파프리카·노랑 파프리카 ½개씩, 양파 ⅓개, 쪽파 3뿌리, 쑥갓 4대 양념 재료 식초 3큰술, 간장·고춧가루 2큰술씩, 매실청·참기름 1큰술씩, 설탕 ½큰술, 소금·통깨 약간씩

만드는 법
1 도토리묵은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썬다.
2 오이와 양파, 파프리카는 0.3㎝ 두께로 채 썬다.
3 쪽파는 손질해 5㎝ 길이로 썬다. 쑥갓은 가닥가닥 떼어 5㎝ 길이로 썬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을 만든다.
5 양념에 감말랭이와 채소를 먼저 넣고 버무린 후 마지막에 도토리묵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곶감호두말이카나페


곶감호두말이카나페

기본 재료
곶감호두말이 8개, 식빵 2장, 키위 1개, 슬라이스 치즈 2장, 빨강 파프리카·크림치즈·어린잎 약간씩

만드는 법
1 식빵은 테두리를 자른 후 밀대로 밀어 납작하게 만든 다음 4등분한다.
2 키위는 껍질을 벗긴 후 1㎝ 두께로 동그랗게 편 썬 후 다시 2등분한다.
3 슬라이스 치즈는 4등분한다.
4 파프리카는 0.5㎝ 두께 3~4㎝ 길이의 막대 모양으로 썬다.
5 ①의 식빵에 치즈, 키위, 어린잎, 파프리카, 크림치즈, 곶감호두말이 순으로 올린다.

 

 

믿고 먹을 수 있는 곶감 

<진심마켓>에서 구매하세요!

 

 

 겨울철 별미인 햇곶감을 맛있게 먹는 레시피를 알았으니 이제 곶감을 구매할 차례. 우리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곶감을 판매하는 곳을 소개한다. 코미디언 변기수, 성우 안지환, 설레임의원 강정하 원장, 방송인 이지연 등 4명의 인플루언서가 만든 <진심마켓>이다.

 

<진심마켓>은 제품품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SNS마켓에 믿을 수 있는 상품만 판매하기 위해 만든 쇼핑몰이다. 아빠와 엄마의 마음으로 믿고 살 수 있는 제품만 판매하기 위해 만들었다.

<진심마켓>의 2차 곶감 공구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진행된다. 아래의 배너를 누르면 진심마켓 사이트로 바로 갈 수 있다. 

  


대양영농조합

충청북도 영동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두, 잣, 대추, 곶감, 곶감말이, 인삼진과 호두기름 등 영동군의 농산물과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충청북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추풍령을 안고 있는 영동군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감의 빛깔이 진하고 당도가 높아 곶감의 품질 역시 우수하다.

 

 

요리연구가 전진주 선생이 말하는 곶감 이야기

 


“감은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한 과일로 유명해요. 그래서 감기에 자주 걸리는 분들이라면 겨울 간식으로 감이나 곶감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저희 집은 남편과 제가 워낙 감과 곶감을 좋아하는지라 냉동실 안에 1년 내내 곶감이 떨어지지 않게 채워두고 있어요. 특히 겉에 하얗게 분이 올라온 곶감은 당도가 높고 맛도 좋지요. 곶감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스케줄이 많은 날 차에 두고 이동하면서 먹으면 속도 든든합니다. 곶감과 함께 감을 쪼개서 말린 감말랭이는 손으로 집어 먹기 편해서 간식으로 즐겨 먹고 있어요.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곶감이 출시되고 있어 골라 먹는 즐거움도 커요. 자연 바람으로 건조한 전통 재래식 곶감인 흑곶감은 반건시 곶감에 비해 식감이 보다 쫀득하고 풍미가 깊어 곶감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어요.

 

곶감을 펴고 그 위에 호두를 올려 말아 만든 곶감호두말이는 고소한 호두와 달달한 곶감이 만나 별미지요. 간식으로도 좋지만 와인 안주로도 잘 어울립니다. 곶감이 제철일 때 넉넉하게 샀거나 선물로 받은 곶감이나 감말랭이가 있다면 다양한 요리를 해보세요. 잘게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고 곶감을 갈아 샐러드드레싱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식빵이나 크래커 위에 어린잎과 치즈, 곶감을 함께 올리면 와인 안주로도 좋고 식사 전 다과처럼 즐기기에도 좋아요.

 

또 도토리묵무침에 감말랭이를 넣어 드셔보세요. 감말랭이의 쫄깃한 식감과 묵의 부드러운 식감이 잘 어우러지고 감말랭이의 단맛이 매콤한 양념과도 의외로 궁합이 좋답니다.”

사진(제공) :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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