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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장나라, 드라마 '패밀리' 출연 확정…4번째 호흡도 대박?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3.02.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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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tvN, '짐종국' 화면 캡처
장혁과 장나라가 드라마 '패밀리'의 출연을 확정했다. 지금까지 함께한 작품 모두 성공한 가운데, 4번째 작품도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배우 장혁, 장나라가 새 드라마 '패밀리'로 9년 만에 호흡한다. 

2월 8일 tvN 새 드라마 '패밀리'(극본 정유선/ 연출 장정도, 이정묵) 측은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의 출연 확정 소식을 알렸다.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등 다수의 흥행 작품을 총괄한 장정도 CP가 연출을 맡고, 흥행 불패 '황금 조합' 장혁, 장나라가 9년 만에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혁은 극 중 무역상사 사원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이자 강유라(장나라 분)의 남편 권도훈 역을 맡았다. 권도훈은 신속 정확하고 뒤처리 깔끔한 원샷원킬의 베테랑 저격수로, 바쁜 탓에 가족들에게 소홀하지만 아내 강유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충만한 남편이다. 

장나라는 살림 9단인 권도훈의 아내 강유라 역을 맡았다. 강유라는 남편 권도훈을 만나 평생을 꿈꿔온 완벽한 가족을 꾸린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만렙' 살림꾼으로, 사랑스러운 모습 뒤에 비밀을 감춘 인물이다. 

무엇보다 만났다 하면 '잭팟'을 터트리는 장혁, 장나라의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혁과 장나라는 '명랑소녀 성공기'부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오래된 안녕'까지 세 작품을 통해 이미 케미 검증을 마친 흥행 타율 200% 황금 조합이다. 9년 만에 '패밀리'로 재회한 장혁과 장나라가 또 어떤 인생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다시 한번 흥행 잭팟을 터트릴 시너지에 기대가 증폭된다. 

채정안은 권도훈의 사수이자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으로 분한다. 오천련은 남들이 볼 땐 화려한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람이 고픈 외로운 여자. 세 번의 이혼을 한 자신과 달리 권도훈만큼은 끝까지 가족을 지키길 바라는 마음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김남희는 권도훈, 강유라 가족을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태구 역을 맡았다. 태구는 자신을 증명하는 일과 순간의 쾌락 앞에서는 한없이 충동적인 인물로, 과거 자신에게 한줄기 빛 같았던 특별한 존재 강유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온다.

'패밀리' 제작진은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를 주요 배역으로 확정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출중한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까지 갖춘 배우들의 만남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4월, 흥미진진한 재미와 유쾌한 웃음을 품은 작품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짐종국' 장혁 "장나라와 10년에 한 번씩 작품…다 성공" 
지난 1월 30일 김종국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출연한 장혁은 드라마 '패밀리'를 홍보하며 "장나라가 출연한다. 장나라와 벌써 네 번째 작품이다. 장나라와 하면 다 성공한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10년에 한 번씩 작품을 같이 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첫 작품은 싱글일 때, 두 번째는 결혼하고 나서, 지금은 애가 생긴 다음에 하게 됐다"라고 했고, 차태현이 "나한테는 그런 배우가 없다"며 부러워하자 김종국은 "한 번 하면 안 하려고 하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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