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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술버릇 폭로 "취하면 사람 깨물어" 

  • 기자명 이태연
  • 입력 2023.01.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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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백반기행', '아침마당' 화면 캡처
'백반기행' 김용림이 며느리 김지영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김용림 편은 1월 13일 방송된다.

배우 김용림이 며느리인 배우 김지영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1월 13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데뷔 60년 차 배우 용림과 함께 김포의 황금 밥상을 찾아 떠난다. 

30살 때부터 어머니 역할을 맡은 김용림은 "김용림 아들 안 해본 남자 배우는 손에 꼽을 정도"라며 "급기야 남편의 엄마까지 맡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드라마 '세종대왕'에서 남편 남일우와 모자를 연기했다는 그녀는 "세종대왕 역의 남편이 나를 향해 '어마마마'라고 외칠 때마다 모든 스태프의 웃음이 터졌다"며 "이후 '다시는 부부 동반으로 출연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용림은 며느리인 김지영의 귀여운 술버릇을 폭로했다. 그녀는 "며느리가 취해서 기분이 좋아지면 사람을 '앙' 깨물어버린다"며 "제발 고치라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며느리 김지영 역시 앞서 '백반기행'에 출연해 "시어머니께 실수한 적 있다"고 고백한 바. 김지영의 술버릇이 고쳐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두 식객은 31가지 재료로 만드는 코다리 전문점, 가성비 갑 돼지갈비 맛집, 하루에 두 번 손수 빚어내는 이북식 만두전골집 등을 찾는다. 특히 김용림은 푸짐한 시래기와 오동통한 코다리 속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양념이 조화를 이루는 시래기 코다리찜을 맛보고는 식객에게 "많이 남겨도 괜찮다. 내가 싸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김용림 "김지영, 며느리 삼을 줄 몰랐다"
과거 김용림은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후배였던 김지영과 아들 남성진이 결혼할 줄 몰라 너무 놀랐다는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녀는 "김지영을 며느리로 삼을 줄 몰랐다. 드라마 '며느리 삼국지'를 할 때 내 손녀로 나왔는데 그땐 내가 (김지영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용림은 "나중에 연기하다 보니 지영이가 연기를 잘 하더라. 오래도록 연기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들이 (김지영과) 결혼한다고 할 때는 너무 놀랐다"라고 밝혔다. 

김용림은 남편, 아들, 며느리가 모두 배우인 것데 대해 "DNA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가족이 다 배우이다 보니 장단점이 있다. 가족끼리 외식하러 갈 때는 불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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