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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맘’ 이시영, 20㎏ 아들 업고 겨울 한라산 등정

●새벽 버스 승차한 한 총리, 박수 받는 이유는?
●‘세계 가장 강력한 국가’ 6위 한국... 뭐가 강한 걸까?
●푸틴 사진마다 등장하는 의문의 여성, 누구?
●‘미스터트롯2’ 황민호, 1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30만!
●‘파워맘’ 이시영, 20㎏ 아들 업고 겨울 한라산 등정
●'하루 7억' 호날두 안 부러운 세계 최고 부자 축구선수는?
●‘나도 노인’ 느끼는 나이 69.4살… 적정 노후생활비는 277만 원

  • 기자명 이상문 기자
  • 입력 2023.01.02 22:17
  • 댓글 0
 
 
 
●새벽 버스 승차한 한 총리, 박수 받는 이유는?
 
‘검은 토끼의 해’ 둘째 날인 2일 만원 버스에 특별한 사람 한 명이 탑승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전 4시 5분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강남까지 동행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한 것이다. 추운 날씨에 총리실 직원들이 핫팩을 토끼 모양 포장지로 접어 한 총리와 함께 승객, 기사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여기까지는 그저 여느 고위 인사의 판에 박힌 새해 첫 일정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날은 조금 달랐다. 버스 안이 한 총리에 환호하는 승객들의 함성으로 가득찼기 때문이다. 한 총리가 오랜 ‘숙원 사업’을 하나 해결했기 때문.
오전 4시5분에 출발하는 버스 첫차 시간을 오전 3시50분으로 15분만 좀 당겨 달라는 것이 탑승객들의 오랜 소원이었다. “오피스 직원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오전 5~6시 전에는 청소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은 1분이 너무 아쉽고 시간이 촉박하다” “강남역 버스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건물까지 냅다 뛰어야 한다”고 했다. 최대한 직원들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하는 것이 숙명인 이른바 ‘인비저블 워커(invisible worker)’의 비애 같은 것이다. 새벽에도 부지런히 서울을 남북으로 가르지르는 ‘심야버스’를 타고 더 부지런히 출근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물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간선버스는 동네마다 서지 않는다. 몇천원을 주고 정류장까지 택시를 타야하는데 이들 입장에서는 언감생심인 것이다.
이런 소식을 들은 한 총리가 연말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꼭 좀 해결해보자”고 했다. 오 시장도 흔쾌히 “기꺼이 의기투합하겠다”는 뜻을 밝혀 서울시 실무자들이 협의·조정에 들어갔다. 총리실은 “아직 노사협의가 남아있고 버스 기사님도 추가로 채용해야 하지만, 이달 중에는 첫차 시간을 3시50분으로 당길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버스에 오른 한 총리가 말했다. “첫차 시간을 곧 당겨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새해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부터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근하는 이들의 어깨가 올해 조금은 가벼워지게 됐다.(조선일보)
 

 

--> 새해 벽두부터 훈훈한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달 이태원 참사 현장에 방문했다가 ‘무단횡단’으로 모양새를 구겼지요? 이번에 이미지 회복 좀 하시는 건가? 이번엔 신호등 잘 지켰쥬?
 
●‘세계 가장 강력한 국가’ 6위 한국... 뭐가 강한 걸까?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조사에서 한국이 6위에 올랐다고 미국 US뉴스앤월드리포트(USNWR)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전했다.
USNWR은 이날 ‘2022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the planet’s most powerful countries)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1만7000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군사력·경제력·외교력 등을 합산해 85개국을 평가한 것으로, USNWR이 매년 발표한다.(조선일보)
 
--> 짐작하시겠지만 가장 강력한 국가 1위는 미국이었습니다. 2·3위 역시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중국과 러시아. 이어서 4위는 독일, 5위는 영국, 7위는 프랑스, 8위는 일본, 9‧10위는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이었다는군요.
USNWR은 “한국은 1960년대 이후 꾸준한 성장과 빈곤 감소를 경험했으며 현재는 세계 최대 경제국 중 하나”라며 “세계 최대의 국민 총저축(GNS)과 높은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증가했다”며 “유엔, G-20, 동남아국가연합, 세계무역기구 등 많은 국제기구의 회원국이기도 하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작 한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할까요? 한국이 뭐가 강력한 나라죠? '저 세상 정치‘에 절벽에 다가서는 경제, 나아질 기미 없는 갈등과 분열…. 체감으로는 내세울 게 없어 보이는구먼.
 
●푸틴 사진마다 등장하는 의문의 여성, 누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찍은 단체 사진마다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그 정체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벨라루스 출신 한 언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포함된 3장의 단체사진을 올렸다. 각각 군인과 배에 탄 선원들, 종교 단체 신도들과 찍은 사진이다.
해당 사진 속에는 모두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금발의 여성이 등장한다.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자리에서 사진을 찍은 이 여성은 각각의 사진에서 군인, 승무원, 신도의 모습을 하고 있다.(조선일보)
 

 

--> 당연히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그중 유력한 건 러시아 정부가 고용한 배우이거나 푸틴 대통령을 최근접 거리에서 보호하는 경호원일 것이라는 추측이라고 합니다. CNN의 클래리사 워드 기자도 해당 의문에 대해 “이 여성이 단순히 사진을 찍을 때 이용되는 배우인지 아니면 푸틴과 가까이 있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는 이 여성 외에도 사진에 겹치는 인물들이 보인다고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특파원 제이슨 스마트 기자는 “군인들과 찍은 사진은 푸틴 대통령의 새해 전야 연설 때 모습이고 신도들과 함께 한 사진은 부활절 때 찍은 사진”이라며 “해당 여성은 배우로, 새해 전야 연설 사진에 나온 다른 사람들도 실제 군인이 아닌 배우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안드리 P. 자고로드뉴크 우크라이나 전 국방부 장관은 이 같은 스마트 기자의 주장에 대해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는군요. 그게 무슨 뜻일까요? 관심 가질 필요 없다는 말인지, 모두 배우들이 맞다는 뜻인지… 헷갈리죠?
배우라면 그게 더 헷갈립니다. 굳이 왜 배우들을 들러리로?… 재미로?
 
●‘미스터트롯2’ 황민호, 1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30만!
 
10세 작은 거인의 ‘포효’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미스터트롯2′에 참가한 초등학교 3학년생 황민호 군의 ‘님이여’가 단 하루 만에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13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29일 방송된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2회에서 정의송의 ‘님이여’를 택한 황민호 군은 무대를 꽉 채우는 파워풀한 발성에 애틋한 감성으로 ‘감성 거인’이란 애칭을 얻으며 올하트로 본선에 직행했다.(조선일보)
 

 

--> 보도에 따르면, 황민호 군의 예심 도전곡 ‘님이여’는 ‘TV조선 조이’ 계정에 ‘이것이 정녕 10살의 감성이란 말입니까!! 마스터 모두를 놀라게 한 황민호의 절절한 무대 ‘님이여’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된 지 하루 만에 92만 조회수를 넘겼습니다.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공식 유튜브 계정인 ‘미스&미스터트롯’ 계정에 오른 자막 없는 클린 버전 역시 20만회를 넘어섰다네요. ‘TV조선’ 유튜브 계정에서도 22만회를 기록하는 등 하루 만에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만 134만여회 조회수를 넘겼습니다.
그밖의 미스터트롯2 예심 도전자들 음원도 차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음원차트인 멜론 차트 기준, 1회에 등장한 박지현의 ‘못난놈’은 12월 31일 기준으로 트로트부문 50위, 박서진의 ‘붉은 입술’은 52위, 최수호의 ‘갈무리’는 71위, 2회에 등장한 나상도의 ‘남자의 인생’은 80위, 황민호의 ‘님이여’는 85위, 1회 방송된 송민준의 ‘고향으로 가는 배’가 97위에 진입하며 팬을 모으고 있다는군요.
새해에도 다시 트롯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파워맘’ 이시영, 20㎏ 아들 업고 겨울 한라산 등정
 
배우 이시영이 20kg 무게의 아들을 업고 한라산을 등반했다.
이시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라며 "생각보다 너무 무거워서 죽을 뻔했지만 행복했다"고 썼다.
이어 "20kg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 작아진 것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고맙다"고 했다. 캐리어를 메고 아들을 업은 채 한라산을 오르는 자신의 모습도 사진으로 올렸다.(더 중앙)
 

 

 
--> 보도에 따르면, 이시영은 뒤이은 게시물에선 한라산 등반 여정을 모두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달) 31일 다행히 우리는 저녁 8시에 잠들었고, (이튿날) 무사히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한라산으로 출발했다"고 적었다네요.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산에 오른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 2021년 8월엔 청계산을, 같은 해 12월에는 북한산 정상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아이가 각각 15kg, 16kg의 체중이었다고 합니다. 이번엔 체중이 4kg더 늘어 20kg 무게의 배낭을 메고 등정한 셈이 됐습니다.
복싱과 조깅, 등산 등 다방면의 운동마니아인 이시영은 말 그대로 ‘파워맘’입니다. 아들도 엄마를 닮아 한순간에 부쩍 건강하게 클 듯합니다.
 
●'하루 7억' 호날두 안 부러운 세계 최고 부자 축구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와 연수입 2655억원에 계약했다. 하루에 7억원 씩 통장에 꽂히는 셈이다. 호날두의 이 어마어마한 수입에 또 다른 축구 선수 한 명이 소환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현지시간) “사우디로 간 호날두의 순자산이 3배가 될 수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축구선수’에 한참 못 미친다. 파이크 볼키아(25)의 추정 자산은 130억 파운드(20조원)에 달한다. 물론 호날두와 달리 볼키아는 축구장에서의 노력으로 부를 축적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더 중앙)
 

 

--> 어마어마하죠? 파이크 볼키아? 생소한 이름인데, 그는 누구일까요?
보도에 따르면, 태국프로축구 촌부리FC의 키 1m75㎝ 윙어인 파이크 볼키아는 ‘금수저’를 넘어 ‘다이아몬드 수저’로 불리는 게 마땅하다고 합니다. 동남아 브루나이의 술탄이자 석유재벌인 하사날 볼키아의 조카이기 때문이지요. 파이크의 부친 제프리가 하사날과 형제인 것이지요.
바로 이 아버지 제프리와 그 형제 하사날은 어마어마한 거부입니다. 제프리는 페라리 등 수퍼카 2300대를 보유했고, 아들의 7살 생일 축하를 위해 마이클 잭슨을 초청해 개인 콘서트를 열고 190억원을 ‘플렉스’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하사날 볼키아 술탄의 자산은 20조~25조원으로 알려졌는데, 유럽 매체들은 왕가 재산 상속인 중 한 명인 파이크의 자산을 똑같은 규모로 추정했습니다. 3년 전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가 공개한 축구 선수 재산 톱25에 따르면 손흥민은 230억원으로 23위였고, 볼키아가 24조원으로 1위였다고 하네요.
평생 놀고 먹어도 남을 재산을 가졌지만 볼키아는 축구 선수를 계속 하고 있는 rp 특이합니다. 미국 LA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인 그는 브루나이 국가대표로 6경기(1골)에 출전했습니다. 잉글랜드 아스널과 첼시 유소년팀에 몸 담았던 그는 2016년 잉글랜드 레스터시티와 프로계약을 맺었지만 1군 경기를 뛰지는 못했고, 포르투갈 마티리무에서도 방출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2월 태국 촌부리에 입단한 그는 어시스트를 올리고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첼시 유소년팀 때의 동료는 그가 집안 배경과 상관 업시 겸손한 선수였따고 전합니다.
축구가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요. 돈 많은 부자인 데다 좋아하는 일에 태연하게 열중하는 열정부자이니 정말 부러울 게 없습니다.
 
●‘나도 노인’ 느끼는 나이 69.4살… 적정 노후생활비는 277만 원
 
우리나라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나이는 69.4살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생각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는 부부의 경우 월 277만원, 개인은 월 177만3000원이었다.
2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의 ‘제9차(2021년도)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를 보면,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노인이 되는 시점’은 평균 69.4살이었다. 노인복지법 등 다수 복지제도가 노인 기준으로 보는 65살보다 높은 연령으로, 10년 전 조사 당시 응답 67.6살보다 2살 가량 늦춰졌다. 연구원은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50살 이상 중고령자과 배우자 등 6392명을 대상으로 국민노후보장패널 조사를 벌여 이런 결과는 내놨다.
조사 대상자들이 생각하는 월평균 적정 노후 생활비는 부부 277만원·개인 177만3000원이었고, 월평균 최소 생활비는 부부 198만7000원·개인 124만3000원이었다. ‘적정 생활비’는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상태를 전제로 표준적인 생활에 흡족한 비용, ‘최소 생활비’는 최저 생활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뜻한다.(한겨레)
 
--> 보도에 따르면, 주요 노후 생활비 마련 수단은 기초연금이었습니다. 스스로 노후 시기라고 답한 중고령자에게 노후 생활비 마련 방법을 물었더니(다중응답) 25.6%가 기초연금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연금은 15.2%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과연 기초연금과 국민연금만으로 생활이 될까요? 지난해 기준 기초연금 최대액은 월 30만7500원,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은 58만원 수준으로 이들 연금 만으론 적정 생활은 커녕 최소 생활비도 안 된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때문에 중고령자들은 △자식·친척에게 받는 생활비나 용돈(19.4%) △배우자 소득(11.0%) △적금·예금(10.2%) △노동 활동(9.5%) 등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노령인구가 되더라도 작으나마 소득 있는 일을 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자식들에게 손 벌리극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러니, 가장 중요한 건 뭐? 무엇보다 건강이지요. 돈이 있으나 없으나 삶의 질은 건강이 결정하니까요.
 
***
 
오늘은 여가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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