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송가인도 극찬한 '올빼미', 어떤 작품이길래?

  • 기자명 김가영
  • 입력 2022.11.25 12:49
  • 댓글 0
  • 사진(제공) : NEW, TV조선
가수 송가인이 영화 ‘올빼미’를 강력 추천했다.

 

가수 송가인이 영화 ‘올빼미’를 강력 추천했다.

지난 23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순항 중인 영화 '올빼미(안태진 감독)'에 대해 국내 셀럽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올빼미'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셀럽들은 긴장감 가득한 전개와 묵직한 메시지에 대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트롯퀸’ 송가인은 “모든 분들이 보시면서 '영화 정말 잘 봤다' 하실 것 같다”며 흡족해 했고, 윤균상은 “여운도 길고, 생각할 것도 많은 영화”라고 전했다. 바다는 “숨이 막히는 밀도를 느꼈다”, 한해는 “엄청 몰입해서 온몸에 땀이 흥건하다”, 박지환은 “심장이 콩닥콩닥 댔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인 안태진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한 바 있는 정진영은 “오랜만에 아주 품위 있고 흥미진진한 매력적인 사극을 본 것 같다”고 극찬했고, 민도희는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했다”, 유태오는 “긴장도가 너무 높았고 중간에 울기도 했다”, 오승윤은 “끝까지 긴장감 늦출 수 없게 하는 정말 재밌는 영화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왕의 남자' 연출자로, 안태진 감독의 감독 데뷔를 적극 응원하며 영화 제작 단계부터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거장 이준익 감독은 “픽션과 팩트 사이에서 완성도 높은 영화 웰메이드 한 편 잘 봤다”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현대적인 연출에 대한 찬사를 보내 감동을 더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류준열, 유해진,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이 열연했다.

 

송가인X김호중 파워... ‘복덩이들고’, 월드컵 시즌에도 시청률 최고 4%

 

 

가수 송가인과 김호중이 의기투합한 예능 ‘복덩이들고(GO)’가 카타르 월드컵 중계와 동시간대 방송에도 약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는 시청률 3.3%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독일 대 일본 경기와 동시간대에 맞붙었지만, 월드컵 중계를 제외하고는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송가인, 김호중 파워를 입증했다.
 

이날 두 번째 공식 역조공 행선지로 여주를 찾은 복덩이 남매는’서리가 오기 전 고구마를 수확해야 한다‘는 사연자의 SOS를 받고 고구마 밭 출동에 나섰다. 인부들 맞춤 선물을 가득 싣고 고구마 밭으로 향한 복덩이 남매는 도착하자마자 약 1만 평 규모, 축구장 5개 크기의 광활한 고구마 밭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장비까지 갖추고 본격적으로 고구마 캐기에 착수한 두 사람은 35년차 베테랑 조교의 시범을 지켜본 뒤 자신만만하게 미션에 도전했다. 그러나 “상처가 나지 않게 따야 한다”는 조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김호중은 손대는 것마다 상처를 발생시키며 ’고구마 마스터‘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다. 실수를 연발한 끝에 상차 작업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그는 ’힘호중‘다운 면모를 뽐내며 상자들을 빠르게 정리해 자존심을 회복했다.
 

또한 송가인은 자신의 찐팬을 자처하는 한 부부를 만났다. 동대문에서 의류 공장을 운영하다가 3년 전 고향인 여주로 귀농했다는 부부는 송가인을 향한 남편의 열렬한 팬심에 티격태격하다가도, 즉석 일심동체 퀴즈에서는 결혼기념일을 망설임 없이 맞히며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한편, 밭에서 물러난 김호중은 100여 명의 고구마 밭 인부들이 먹을 새참 ’경상도식 갱시기‘ 100인분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가마솥에 장작불 붙이기부터 갱시기 재료인 김치 손질, 양념까지 온갖 정성을 쏟으면서도 “이렇게 많이 해본 적은 없거든요. 안되면 가까운 중국집에서 제가 오늘 쏘겠습니다”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잠시 후 가마솥 안에서 펄펄 끓고 있는 새빨간 갱시기의 비주얼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호중이 준비한 갱시기와 빈대떡을 맛본 송가인은 “역시 우리 호중이 눈대중이 기가 막혀요~ 간이 그냥 딱이여 딱!”이라며 음식을 흡입했다.
 

그런가 하면 앞서 고구마 밭 인부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사기 위해 여주 한글시장을 찾았던 복덩이 남매는 코로나의 여파로 한산한 시장 거리를 보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던 터. 이에 침체된 여주 한글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손님들의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공연을 결정, 역조공에 나섰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아까 고구마 밭에 갔는데 사랑이 넘쳐나는 곳이더라고요”라며 “어머님, 아버님의 참사랑이 느껴졌습니다”라고 첫 번째 곡을 소개했다. 김종환의 ’백년의 약속‘으로 관객석까지 촉촉하게 적신 김호중은 관객들이 “김호중! 김호중!”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자 “아침부터 밭에 갔다 와가지고. 호흡을 하는데 갈비뼈가 아파서”라며 엄살을 부리기도 했다.
 

김호중의 힐링송에 이어 ‘흥의 아이콘’ 송가인은 자신의 곡 ‘가인이어라’를 열창하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관객들을 향한 애정 가득 필살 애교까지 넘치는 ‘잔망미’를 선보인 송가인은 자리를 메운 시민들을 향해 “평소에 우리 시장을 자주 애용합시다~”라며 응원 멘트도 빠뜨리지 않는 센스를 발휘했다. 두 사람의 열연으로 ‘복덩이들고’ 두 번째 역조공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여성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ditor's Pick
최신기사
포토뉴스
추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