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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주목할 만한 방송

#여행의맛 #치얼업 #억어죽을연애따위 #진검승부 #일당백집사

  • 기자명 이근하 기자
  • 입력 2022.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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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아리와 센 언니의 첫 컬래버
<여행의 맛>

TV CHOSUN 예능 ‘맛 시리즈’가 여행판으로 돌아왔다. 여성호르몬이 늘어난 조동아리 멤버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남성호르몬이 더 강해진 마라맛 언니들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컬래버 여행 예능이다.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찐 레트로 감성의 재미를 안긴다. 한 포스터에 담긴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의 조합은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대한민국 개그계를 평정하며 30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여섯 사람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다. 정작 방송에서는 교류가 없었던 이들의 시너지가 어떤 모습일지 초미의 관심사다. 

가장 친해지고 싶은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용만은 “멤버들이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가 맞는지 먼저 파악해야 될 것 같다. 친해지는 건 그 이후인 것 같다”라고 답했고, 지석진은 “이경실, 박미선 두 분과는 오랫동안 봐왔던 관계라 친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조금 더 알고 싶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센 언니 3인방도 조동아리 멤버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여행의 맛> 제작진은 “포스터 속 여섯 명의 웃음만큼이나 재미있고 유쾌한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폭소가 끊이지 않았던 출연진의 케미스트리와 여행지에서 빵빵 터지는 대환장 사건들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TV CHOSUN, 매주 금요일 밤 10시

 

<치얼업>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50년 전통의 연희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스토브리그>를 공동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VIP>를 집필한 차해원 작가가 모였으며, 배우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이 캐스팅됐다. SBS,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10월 3일 첫 방송 

 

<얼어죽을 연애따위>

아랫집, 윗집에서 동고동락하는 공식 절친 구여름(이다해 분)과 박재훈(최시원 분)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현실 생존 로맨스.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시즌 2·3 등을 연출한 최규식 PD와 <쌉니다 천리마마트> 극본을 집필한 김솔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NA,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10월 5일 첫 방송 

 

<진검승부>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 정법보다 편법을, 정석보다 꼼수를, 성실함보다 불량함을 택한 검사 진정(도경수 분)이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면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KBS2,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0분, 10월 5일 첫 방송

 

<일당백집사>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상부상조 프로젝트. 오싹하지만 따스하고 얄궂지만 가슴 저릿한 진기한 사연들이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을 안길 예정이다. MBC,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0분, 10월 1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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