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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직접 밝힌 유재석과 방송 안 하는 이유

  • 기자명 신나라
  • 입력 2022.09.11 18:34
  • 수정 2022.09.12 07:19
  • 댓글 0
  • 사진(제공) : JTBC '아는형님'
강호동이 유재석과 함께 방송하지 않는 이유가 '내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인 강호동이 유재석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9월 1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개그우먼 이수지, 가수 츄, 최예나와 함께 추석맞이 가을 수학여행을 떠난 형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예나는 MZ세대의 감성이 된 2g폰을 꺼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호동은 "엣날 생각난다"며 추억에 잠겼다.

이때 김희철이 "강호동이랑 유재석 형이랑 왜 둘이 방송 안 하는지 아냐"고 물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희철은 "옛날에 '쿵쿵따' 게임에서 져서 그렇다. 휴대전화 안테나로 평생 맞기 내기를 했다. (강호동이 지는 바람에) 유재석 형과 마주치면 이거 맨날 맞아야 해서 둘이 방송 못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휴대전화 안테나를 튕기며 강호동의 무릎을 공격했고, 강호동은 반박하지 않고 아픈 연기를 해 폭소케 했다.

한편 강호동과 유재석은 지난 2002년 KBS2 'MC대격돌-공포의 쿵쿵따'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또 SBS 'X맨 일요일이 좋다'에서도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김희철 광고 촬영, 배 아팠다" 반성…이수근 공개사과

이날 간식 게임을 하며 영주 선비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선비의 하루 스케줄에 따라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말문을 연 강호동은 김희철이 최근 비타민 광고를 찍은 것을 언급하며 "동료의 광고를 보고 기뻐해야 하는데 순간 '내가 더 잘할 수 있는데. 내가 더 혼신의 연기를 할 수 있는데'라는 욕심을 잠시 가졌다. 동시에 배도 살짝 아팠다"고 고백했다.

민경훈은 속 좁게 군 자신을 반성했다. 그는 "어제 미용실에 갔다. 스타일리스트도 같이 가 각자 머리를 잘랐다. 매니저가 저한테 와 '결제는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어봤는데 '내 것만 하라'고 했다"면서 "지나고 보니 속이 너무 좁았던 것 같다. 그릇이 작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이틀 전 일화를 고백하며 중식당 사장님께 공개 사과했다. 그는 "유튜브 사무실에서 짜장면을 시켰다. 고춧가루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안 가져왔더라. '됐다. 그냥 먹겠다'고 했다. 사장님이 문 열고 나갔길래 내가 '고춧가루 갖다 달랬는데 그걸 안 갖다주고'라고 한소리 했다. 사장님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간 줄 알았는데 문이 열리더니 '이수근 씨 갖다주면 될 거 아니에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사장님과 저녁에도 통화하고 다음날 오전에도 통화했다. 진심이 아니었다. 이자리를 빌려 상암동 중식당 사장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항상 말조심하고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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