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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콘서트 현장에서 정다경 모녀 울린 사연은?

  • 기자명 김가영
  • 입력 2022.09.05 14:28
  • 수정 2022.09.20 17:34
  • 댓글 0
  • 사진(제공) : SBS FiL∙SBS M, SBS
가수 송가인이 콘서트 현장을 울음바다로 만든 일화를 전한다.

 

‘미스트롯’ 출신 정다경이 송가인을 만나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전한다.

오늘(5일) 오후 7시 방송하는 SBS FiL∙SBS M '더트롯 연예뉴스'에서는 MC 정다경이 송가인의 콘서트 현장을 찾아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정다경은 "엄청난 분의 콘서트를 다녀왔다. 송가인 언니의 콘서트를 다녀왔다. 내가 정말 친하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운을 뗀다.

 

이어 VCR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송가인은 "우리 (정)다경이가 수원 콘서트에 어머니를 모시고 찾아왔다. 정말 예뻐하는 동생인데 수원까지 찾아와서 감동이고 고맙다"라고 인사한다.
 

송가인은 정다경에게 "공연 잘 봤냐"라고 묻고, 정다경은 "(콘서트가)정말 알찼다. 어머니한테 큰 효도하는 것 같다. 좋은 공연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머니도 우셨다. 나도 울었다. 언니도 울지 않았냐"라고 반문한다.
 

이에 송가인이 "울었다"고 답하자 정다경은 "언니(송가인) 울 때 나도 같이 울고 엄마도 울었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콘서트를 울음바다로 만들어 버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송가인은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해 "코로나 때문에 2년 가까이 못 뵙는데 다시 만나니까 못 만났던 감정이 콘서트에서 폭발하는 것 같다"라며 "이번 콘서트 때 다 보여드리자 해서 다양하게 여러가지 스타일로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있다"고 소개한다.
 

이어 팬들에게도 인사를 남긴다. "전국 콘서트를 하고 있는데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동을 받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다.

 

‘김호중 한가위 판타지아’ 9월9일 방영 확정

 

추석특집 ‘김호중 한가위 판타지아’가 방영일을 확정했다.

SBS에 따르면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오는 9월 9일 오후 8시 10분 시청자를 찾는다. 녹화방송으로, 공연은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공연에서 김호중은 총 4개 파트로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오프닝 곡으로 ‘넬라 판타지아’를 선곡해 화려한 시작을 알린 김호중은 “여러분 덕에 단독 쇼를 하게 됐다. 오늘 날씨가 안 좋아 공연 직전까지 걱정됐는데 첫 곡 전해드리고 나서 여러분의 얼굴보니 그 걱정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궂은 날씨에도 3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해 ‘한가위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호중은 ‘빛이 나는 사람’, ‘약속’ 등 자신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무대들로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선보인 ‘Nessun dorma(네순 도르마)’를 오케스트라 40명과 함께 해 웅장한 무대로 꾸몄고, 대중 앞에서 트로트 가수로 처음 불렀던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 등 의미 있는 무대들을 선보였다.

이밖에 가수 최백호와 송가인이 게스트로 깜짝 출격해 오직 ‘한가위 판타지아’에서만 볼 수 있는 듀엣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김호중은 ‘롤모델’ 최백호와 함께 ‘노래해요’를 불렀고, 송가인과는 ‘한오백년’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꾸며진 ‘김호중의 판듀’였다. SBS 히트 음악 예능 ‘판타스틱 듀오’를 모티브로 사전에 김호중의 판듀를 모집했고 이 중 팬 2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빛이 나는 사람’을 김호중과 함께 불렀다. 김호중은 “저라는 가수를 알게 돼서 하루가 행복해졌다는 댓글을 잊을 수 없다.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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