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과 주종혁의 라이벌(?) 매치가 펼쳐진다.

13일 방영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에서는 우영우(박은빈)와 권민우(주종혁)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예고됐다. 앞서 피고인에게 도움이 되는 변호사가 아니라며 한바다를 떠났던 우영우는 친구 동그라미(주현영 분)를 위해 다시 법정에 섰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로서 넘어야 할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편견을 깨부순 우영우의 성장은 진한 감동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우영우와 권민우의 기 싸움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유만만한 권민우와 달리, 문서 꾸러미를 양손 가득 든 우영우의 모습이 흥미롭다. 뭔가 못마땅한 듯 뾰로통한 우영우의 표정도 포착됐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눈싸움을 벌이는 우영우와 권민우. 권민우가 “우영우 변호사는 조용히 해결하는 사건이 없어. ‘우당탕탕’ 우영우도 아니고”라고 도발하자, 우영우는 “이 권모술수 권민우가”라고 맞받아친 바 있다. 둘 중 승소의 키맨으로 활약할 사람은 누구일까.

제작진은 “참과 거짓이 뒤섞이는 법정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힘든 우영우에게는 어려운 일터지만 새로운 경험의 터전도 된다. 성장의 발판이 될 결정적 사건과 마주한 우영우, 권민우의 분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