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뉴스도 머리 아프고 가짜뉴스도 짜증나는 하루하루.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갈아먹듯 편한 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해독뉴스를 전합니다. 뉴스를 해독(解讀)해 해독(解毒)해주는 디톡싱 뉴스 썰. 마음 건강, 몸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 우리 모두와 인종차별주의의 대결, ‘흑과 백’ 아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서 흑인 참가자가 부상을 입은 극우 과격주의 시위자를 구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Black Lives Matter’ 시위에서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는 흑인 남성 패트릭 허친슨과 그 일행이 시위대간의 충돌로 다친 백인 남성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고 영국 채널4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채널4는 부상당한 백인 남성은 극우 시위자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13일 웨스트민스터궁 앞 의회광장에서 미국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인근에서는 이에 맞서기 위해 극우파 백인시위대가 주도한 시위도 열렸지요. 극우파 시위대는 '흑인 시위대로부터 윈스턴 처칠 전 총리의 동상을 보호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양측의 충돌을 우려해 공간을 분리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충돌해 유혈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경찰관 6명 등 27명이 다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극우주의자로 추정되는 한 백인 남성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졌습니다. 이때 허친슨과 그 일행이 그를 들쳐 업고 시위대 바깥으로 빼내 급한 위기를 넘겼다는군요. 허친슨씨는 채널4 인터뷰에서 "그의 목숨이 위험해보여 어깨에 들쳐 메고 경찰 쪽으로 걸어갔다"며 "나는 내가 누구를 구했는지 몰랐고 다른 생각할 겨를 없이 본능적으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허친슨은 “조지 플로이드가 짓밟히고 있을 때 주변에 있던 다른 경찰관 동료 3명이 내가 했던 것처럼 개입했다면 플로이드는 지금 살아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뭔가 훈훈하죠? 모든 것이 최악으로만 치닫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인간에 대한 사랑입니다. 서로를 질시하고 경멸하고 분노하기도 하지만 최악이 되지 않는 건, 바로 인간애 때문 아닐까요? 본능으로 행동했다는 허친슨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이 인상적입니다.
“오늘 우리는 생명을 구했다. 흑인과 백인의 대결이 아니라, 모두와 인종차별주의자의 대결이다.”

 

● 아파트 가격 차 10년 만에 최대, 집도 양극화

 

고가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10년 만에 최대치로 벌어져 주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년 새 전국의 저가 아파트값은 250만 원가량 하락하고, 고가 아파트값은 1억원 넘게 치솟아 가격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거죠.
15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고가와 저가 아파트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이달 전국 아파트 평균가격의 7.36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0년 8월(7.40)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랍니다. ‘5분위 배율’이란 아파트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입니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뜻입니다.

 

양극화라는 말, 또 나오게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 특히 신자유주의 하에서 생소한 일은 아닙니다만, 매번 대책 없이 씁쓸합니다. 딱히 이 경제체제를 날카롭게 반대하는 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게다가 지금은 초저금리 시대. 싸게 풀린 돈, 갈 곳 잃은 돈이 몰릴 곳이 대충 뻔하니 난감합니다. 어쩌겠습니까. 많이 버는 분들은 많이 푸시고 없는 분들은 분수를 지키며 열심히 사시고….
에효~ 근데 그게 다여?^^;;

 

● 수현 작가님,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쓰는 비결이 뭐예요?

 

작가 김수현의 신작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다산북스)가 한국 출판물 최고 선인세로 일본에 수출됐습니다. 다산북스는 김수현 작가가 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의 판권이 최근 2억 원(2000만엔)이 넘는 선인세로 일본 수출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기존 한국 출판 사상 최고가로 수출된 책은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로 선인세는 2000만 원(200만엔) 수준이었습니다. 기존 최고가 기록의 10배가 넘은 셈이죠.
 
출판계는 한국 에세이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검증된 결과라고 흥분하고 있습니다. 일본 출판시장에서 한국 책이 선전한 케이스는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이 분위기가 에세이 분야로 옮겨가더니 김수현 작가의 전작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일본 에세이 분야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만 부 이상 팔렸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이 책을 읽었다는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기름을 더 부었죠.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등도 좋은 반응입니다.

 

10여년 전, 밥 사주겠다 길래 출판사 대표 선배를 졸졸 따라갔다가 얼떨결에 그 집 기획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당시 인기몰이 하던 저자의 책을 수입하는데, 에이전시에 얼마를 써내야 할지 고민하고 결정하는 회의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인세와 파격적인대우를 내걸 줄 진정 난 몰랐지요. 깜짝 놀랐습니다. 내 돈도 아닌데 딴 나라 사람 주는 돈이 어찌나 아까웠는지…. 이제 출판계에도 K 트렌드 시대가 꽃피고 있다니, 종이밥 먹는 인류 중 한 사람으로서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세! K 에세이, K 소설 만만세!

 

● 건국대학교, 대학 등록금 ‘코로나 환불’ 첫 케이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학습권 침해에 따른 등록금 반환” 등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학교가 학생들과의 협의 끝에 사실상 등록금을 감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5일 오전 건국대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8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논의를 해왔으며, 최근 1학기에 납부한 등록금을 2학기 등록금에서 일정 금액을 되돌려주는 방식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본부와 총학생회가 합의한 방식은 ‘환불성 고지감면 장학금’으로, 1학기 재학생이 다음 학기를 등록할 때 학업지원비 등 장학금 명목으로 등록금을 깎아주는 것입니다.

 

등록금 반환 요구는 다른 대학에서도 줄곧 있었습니다. 건국대의 사례가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것 같죠? 하지만 건국대의 경우, 정부의 지원 없이 대학 스스로 재정을 마련해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응하려 했다는 점에서 타 대학으로의 전파는 그리 강하지 않을 듯도 합니다. 그동안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대학혁신지원사업비의 용도 제한 해제”를 요구하는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정부 지원을 전제조건으로 걸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은 무조건 정부가 지원하라고 떼쓸 일도 아닙니다. 영리한 건국대 케이스에서 배울 점이 있어 보입니다. 학업성적을 절대평가로 바꾸고 성적장학금을 집행하지 않기로 한 것도 한 예입니다. 가용 재원들을 찾아내 학생들에게 되돌려주는 방안, 모두들 생각해볼 때입니다.

 

신입생 우리아들 학교에선 등록금은 물론 기숙사비도 환불받아야 된다고 난리들이던데, 어찌될는지…. 너무 밀어붙이다가 그럴 거면 입학도 반납하라고 하면 어쩌나…. 아빠가 돼 갖구 갈수록 새가슴이야.^^;;

 

● 노인 학대 가해자 89%가 가족! ‘가족이란 무엇인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르신 학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15일 세계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역 노인학대는 지난해 1963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인학대 통계를 처음으로 작성한 2005년엔 590건,  2010년 863건, 2015년엔 1061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에 2005년 대비 2.3배 어르신 학대가 늘어난 셈입니다. 서울시는 “서울시 노인학대 신고접수는 2007년 최저치인 375건이었으나 점차 증가해 15년간 연평균 97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볼까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를 받은 어르신 5명 중 4명은 여성(81.5%)입니다. 어르신을 학대한 사람은 가족(89.1%)이었는데, 아들(37.2%)과 배우자(35.4%), 딸(11.9%) 순입니다. 가족과 동거하는 경우(73.1%)가 많으니 가해자 대부분이 가족인 거죠.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49.2%)가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론 신체적 학대(40.3%)가 뒤를 잇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발생이 67.5%에 이르고, 학대 지속기간은 5년 이상이 38.5%나 됩니다. 결과를 종합해보니 1년 이상 학대를 지속하는 경우가 72.1%나 된다니, 우리가 모르는 사이, 또는 공공연하게, 노인 학대가 반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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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사회의 노인 학대 건수가 늘고 있다. 탑골공원 산책 중인 노인.  

 

서울시 기준, 지난해 만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 중 15.2%였습니다. 147만8664명입니다. 학대의 기준은 주관적, 정서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 오해와 오류가 노인 학대 건수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일 듯합니다. 물리적 학대만 학대라고 할 순 없으니까요.

 

오늘 아침, 이 기사의 제목은 ‘전화번호 바꿔버린 자식들… 할머니는 3년간 찜질방 전전’이었습니다. 돈 주고 사서 늙는 것 아니듯 돈 주고 나이 듦을 막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노인이 되겠지요. 총알처럼 빨리 온답디다. 

 

● ‘서울 불바다’부터 ‘암캐 같은 X’까지… 그 막말을 다 들었지 말입니다

 

지난 13일 알려진 평양 옥류관 주방장의 막말 파동이 거세어지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15일 친문 인테넷 커뮤니티 등애서 북한의 대남 위협 막말이 도를 넘었다는 비난과 원성이 줄을 앗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에 대한 기본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죠. 김여정의 위협에 이어 나온 옥류관 주방장의 막말은 도를 지나친 게 사실입니다. “국수 처먹을 땐 그 무슨 큰일이나 칠 것처럼 요사를 떨고 돌아가서는 지금까지 전혀 한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미사일을 날리고 싶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우리 국민의 분노도 쉬 가라앉을 것 같지 않습니다.

 

막말의 역사는 아주 오래 됐습니다. 매일경제 레이더P는 이날  북한의 역대 막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김영삼 정부 땐 남북 실무 접촉 북쪽 대표가 우리 측 대표에게 “서울은 여기서 멀지 않소. 전쟁이 일어나면 서울이 불바다가 될 것이오. 송 선생도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이른 바 ‘서울 불바다’ 막말 사건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고 온전히 피해간 건 아니었습니다. 200년 남북정상회담 이전까지는 ‘파쇼광신자’, ‘괴뢰통치배’, ‘남조선 집권배’라는 표현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땐 더 심했습니다. 2008년 4월 노동신문은 ‘이명박 역도’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후에도 ‘천하역적’, ‘매국역도’, ‘파쇼깡패무리’, ‘천하의 파렴치한 협잡꾼’, ‘들출수록 악취 나는 쥐’라고도 썼지요. 박근혜 정부 땐 최고조에 달합니다. 여기엔 여성비하적 시각도 꽤 깔려 있던 걸로 분석됩니다. 야당 대표이던 박 전 대통령에게 ‘아비를 개처럼 쏘아 죽인 미국에 치마폭을 들어 보이는 더러운 창녀’라 하는가 하면 대통령 재임 중엔 ‘오물처럼 쏟아낸 망발’, ‘하루 빨리 없어져야 할 미시리(모자른 사람)’, ‘암캐 같은 X’, ‘괴벽한 노처녀’ 등 입에 담기 힘든 수많은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임기 초부터 대북 화해 모드로 일관한 문재인 정부라고 막말 사정권 바깥은 아니었습니다. ‘너절한 구걸 행각’ ‘북남관계 낙제점’, ‘요란스럽게 짖어대는 개’, ‘삶은 소대가리도 양천대소할 노릇’, ‘북쪽에서 사냥 총소리만 나도 똥줄을 갈기는 주제’ 등 적잖은 막말이 있었습니다.

 

북한의 ‘막말’은 잊을 만하면 미사일 몇 개씩 쏴주시는 ‘위협’과는 맛이 다릅니다. 어려서부터 그들이 방송이든 신문에서 찰진 욕으로 격정토로 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정치적 구호라서 일부러 그러는 건지 일상언어 모두가 저 지경인 건지 헷갈리고 걱정스럽더니, 나중엔 무서워지더군요. 어린 시절 내내 ‘통일’이 낯설고 선문답처럼 여겨진 이유 중 하나가 그것이었습니다. 통일 되면 저렇게 살벌한 사람들이랑 섞여 살아야 한다 생각하니 겁이 덜컥 나더라는.^^;; 어린 내겐 미사일보다 더 큰 위협이 막말이었습니다.
나도 싸움은 약해도 ‘한 욕’ 하는데, 이것들을 그냥….

 

● 컨슈머리포트 발표 ‘한국 OLED TV 최고!’

 

미국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TV 성능평가 기준을 변경하며 제품 종합평가 순위를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항목을 신설하면서 중국 제조사들이 낮은 평가를 받았고, 올레드 TV가 1위부터 7위까지 독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자체 진행하는 성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보안성, 개인정보보호 등 브랜드 등급 점수를 합산해 최종 종합평가 순위를 산정합니다.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톱 10 제품 중 LG전자 제품이 5개, 삼성전자 제품이 2개를 차지했기 때문이지요. 한국산 TV의 경쟁력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크게 인정받았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비지오는 보안성 분야에서 'Very good'을,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Good' 등급을 각각 받았습니다. 반면 중국 TCL은 보안성에서 한 단계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OLED냐 LCD냐. 기술적 차이나 장단점은 정확히 모르지만, 어쨌든 기분 좋은 결과입니다. 10위 권에 한국 제품 7개라니, TV 시장도 K 트렌드가 더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 ‘할 말은 한다는’ 장관님, ‘할 말은 하고 살라’고 '할 말 하심'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15일 “우리 정부가 북한한테 이런 모욕을, 수모를 당하게 만든 것이 사실은 미국(때문)이었다”며 “미국에 할 말은 해야 한다”고 했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북한을 다시 (대화에) 나오게 만들려면 비무장지대를 건너서 평양으로 갈 것이 아니라 워싱턴으로 가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습니다.

 

정세현 전 장관은 심심치 않게 독설하는 분이지요. 북한과 통일 문제에 관한 한, 가시 돋친 말을 거침없이 해대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까칠합니다. “미국으로 가서 ‘당신네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런 꼴을 당하고 있다… 그동안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공동선언, 남북 군사분야 기본합의서 이행에 미국이 발목을 잡았다… 당신들은 우리에게 ‘그거 곤란하지’라고만 답하지 ‘그거 좋지’라고 답하는 법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태도에 변함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는 물음에도 주춤하지 않았습니다. 정 전 장관은 “기껏해야 ‘한·미 관계가 이렇게 나오면 안 된다, 동맹 간에 이럴 수 있느냐는 식의 항의밖에 더 하겠나. 군대를 빼겠나”라며 “미국에 책상 치고 고함지를 수 있는 용기가 없으면 남북관계는 한 발짝도 못 나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말 들으면 속이 뚫리는 것 같긴 한데, 사이다 마신 것 같긴 한데… 뒤가 걱정이죠? 그거 누가 해? 고양이 목에 방울은 누가 달 거냐는 말씀. 통일부 장관이 달아달라고 하는데, 그러면 다 해결될라나? ‘할많하않’의 시대에 할 말 많은 분의 충정이 중허긴 한데, 사이다에 소주 섞은 듯 쓰디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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