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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으로 보는 한국의 미학
김대수 [풍경사색 LAND TO SOUL]
 
한미사진미술관은 9월 12일부터 풍경사진으로 한국의 미학을 풀어낸 김대수 <풍경사색 LAND TO SOUL>전 을 개최한다. 40여 년간 사진 작업을 이어온 김대수 작가(1955년생)는 사진 작업 초기에는 실험적인 사진으로 자아를 표출하는 데 집중했고, 4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사진의 본질 탐구에 몰두했다. 1998년 이후 대나무와 숲을 담은 사진 연작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대수 작가가 깊은 사색을 바탕으로 한 한국인의 의식을 초점 없는 풍경사진으로 드러낸 연작을 만나볼 수 있다. 특정한 곳에 시선을 집중하기보다 동등하고 균일한 시각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 특유의 감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 주로 전시된다. 곧게 뻗은 대나무들이 한 프레임 안에 나열된 ‘Bamboo’ 연작 등, 특정한 곳에 초점을 맞춰 구도를 만드는 서구식 배치가 아닌 초점을 맞추지 않는 무심함을 우리 고유의 미의식과 연결했다.

시선이 머무는 곳이 없어지면서 대상에 집착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는 것을 선의 경지로 삼는 한국인의 기질에서 유래한 작품을 통해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기간 9월 12일~12월 12일
장소 한미사진미술관 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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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사건]
시각예술의 주요 장르로 부상하고 있으나 아직은 생소한 ‘동시대 퍼포먼스’를 이해하고 고민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김정현, 김해주, 서현석 등 퍼포먼스 관련 전시 기획자가 ‘기록, 현장, 시간, 신체적 현존’이라는 네 가지 개념으로 접근, 전시를 완성했다. 전시는 ‘부재의 현장성’, ‘마지막 공룡’, ‘무빙/이미지’, ‘이탈’이라는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기간~11월 15일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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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사진전]
세계의 근현대사를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 퓰리처상의 1942년 수상작부터 지난 5월 4일 발표된 2020년 수상작까지 사진 부문의 모든 수상작품(134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지난해 한국 국적 사진기자로 최초로 퓰리처상(사진부문)을 수상한 로이터통신 김경훈 기자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기간 ~10월 18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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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of Contemplation 사유 공간]

사진과 조각을 결합한 ‘사진조각’ 장르를 개척하여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한 고명근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건물과 공간을 배경으로 제작한 작품 중에서, 홀로 한 장소에 머물거나 스쳐지나가는 행인이 등장하는 작품 20여 점을 선별했다.

기간 ~10월 25일
장소 MoPS 한미사진미술관 삼청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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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파란에서 부활로]
전통적 방식으로 인체를 다루면서도 현대적인 표현을 구사하여 구상조각의 독보적 작가로 불린 류인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화제작 <지각의 주>와 <급행열차-시대의 변>, 작명 미상의 유작에 이르기까지, 43세의 나이로 요절한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간 ~10월 4일
장소 소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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