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반도>
2020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부산행>을 뛰어넘는 스케일로 강력한 비주얼과 속도감 넘치는 액션, 확장된 세계관을 담은 작품은 전작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작품마다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로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강동원이 주연(정석 역)을 맡았다. 4년 전 전대미문의 재난을 피해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다시 폐허가 된 반도로 돌아오는 인물이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정석 일행은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의 공격을 받는다. 절체절명의 순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 한다.

이정현이 강동원과 함께 생애 첫 액션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액션 여전사로 변신한 이정현의 놀라운 연기 변신이 주목할 만하다. 베테랑 배우 권해효의 존재감이 묵직하고 신스틸러로 불리는 김민재, 구교환 등이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았다.

개성과 매력,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과 흡입력 있는 시나리오로 무장한 <반도>. 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그리고 미쳐버린 자들의 필사의 사투가 매력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여름 최고의 기대작이다.

감독 연상호
출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개봉 7월 예정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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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위의 권력이라 불리는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성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 펼쳐진다. 샤를리즈 테론이 트럼프와의 맞장도 마다않는 폭스 뉴스의 간판 앵커 역을, 니콜 키드먼이 폭탄선언을 하는 최초의 내부 고발자로, 마고 로비가 새로운 얼굴을 꿈꾸는 패기의 신입을 맡아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감독 제이로치
출연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개봉 7월 예정 
 
 

<테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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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덩케르크>, <인셉션>, <메멘토> 등을 연출한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1번째 장편. 감독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의 내용도 아직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7개 국가에서 대규모 출연진과 촬영한다. 그동안 제작한 작품 중 가장 야심찬 영화다”라고 밝혔다.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개봉 7월 31일
 
 

<인베이젼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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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 SF 재난 블록버스터. 지구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물, 그것을 무기로 삼은 외계의 침공에 맞선 인류의 대저항을 그린 작품이다. 참신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이번 작품은 SF 영화가 뜸한 최근 극장가에 인류 전체의 존망이 걸린 압도적인 규모를 예고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감독 표도르 본다르추크
출연 이리나 스타르셴바움, 알렉산더 페트로브
개봉 7월 예정
 
 

<소년시절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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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시작 7시간 만에 170억원의 사전 예매율 달성, 개봉 5일 만에 1400억원 돌파,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등 중화권 전역을 뒤흔들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 세상에 기댈 곳 없는 우등생 소녀와 가진 것 없는 양아치 소년이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지켜내며 삶을 찾아나가는 청춘 표류 로맨스다.

감독 증국상
출연 주동우, 이양천새
개봉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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