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핫한 산업 디자이너를 알면 세계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디자인계를 이끌고 있는 대표 디자이너들을 소개한다.

사진 무토(www.muuto.com), 앤트레디션(www.andtradition.com), 프리츠한센(wwww.fritzhansen.com), 헤이(www.hay.dk)
스페인 출신 산업 디자이너. 1997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ENSAD)를 졸업한 뒤 패션 브랜드 베네통의 최연소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2001년 자신의 이름을 건 아욘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후 가구, 조명, 생활용품, 장난감, 인테리어, 패션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로 활동하며 에너지 넘치고 창의적이며 유머러스한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스페인 디자인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자유로운 상상력을 여과 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아욘의 디자인은 화려함 그 자체가 가장 큰 특징이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과 강한 개성으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타 디자이너로 우뚝 섰으며 <타임>은 2014년 ‘가장 창의적인 아이콘’으로 하이메 아욘의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프리츠한센과 협업해 만든 로(Ro) 체어는 컬러풀한 색감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의자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제품이며, 마치 잔디에 활짝 핀 꽃을 연상시키는 이케루(Ikeru) 화병 역시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앤트레디션(&Tradition)과의 협업인 모빌처럼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팔레트 테이블 역시 그의 창의적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대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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