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스마트해지고 있고, 다이어트 아이템들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다이어트의 적인 식욕을 억제시켜주는 ‘식욕억제제’와 일명 ‘커팅제’라 불리는 다양한 기능의 ‘다이어트 보조제’가 그 대표적인 예다. 닮은 듯 다른 두 가지의 장점과 단점, 나에게 맞는 점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다면, 쉽고 안전한 다이어트가 가능하지 않을까?
다이어트의 시작, 식욕부터 잡자!
 
다이어트의 기본은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다. 상식적이고 당연한 원리지만 다이어트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주체할 수 없는 식욕만 잘 다스려도 다이어트 반은 성공한 셈이다. 여기에 운동과 숙면 등을 병행하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이 간단한 ‘식욕’을 잡는 일이 결코 간단하지 않기에 최근에는 다양한 다이어트 보조제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 기능도 다양해서 탄수화물 중독자, 지방 중독자, 당 중독자 등 자신의 식습관에 따른 보조제들을 선택할 수 있다. 또 한 가지는 좀 더 강력한 효과를 가진 ‘식욕억제제’를 들 수 있다. 의사 처방으로만 복용할 수 있는데, 효과가 좋은 반면 다양한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 의사와 상담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처방 받아야 몸에 무리 없이 식욕을 잡을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정작 나에게 맞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식욕억제제’ vs '다이어트 보조제‘
 
식욕억제제는 뇌에서 보내는 ‘배고프다’, ‘먹어라’ 등의 신호를 차단해 공복 상태일 때도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도와주는 약이다. 그러나 단순히 배고픔을 억제해주는 신호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부작용을 동반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식욕을 확실하게 억제해주기 때문에 초반 체중 감량에는 효과가 좋다. 반면 다이어트 보조제는 최근 들어 그 종류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자연에서 유래한 원료들로 만들어 약이 아닌 건강보조식품에 속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구입해서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식욕을 떨어뜨리기보다는 이미 섭취한 또는 먹기 전의 음식에 대한 흡수를 막아주는 게 대표적인 기능이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 흡수 억제, 지방 흡수 억제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한 영양소 중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분을 우리 몸에 흡수시키지 않고 배출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 살이 빠지는 건 드문 경우다. 다만 평소 과식하는 사람에게 또는 식욕을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복용하면 먹는 양보다 적게 흡수가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연예인들을 비롯해 비만이 아닌 여성들 사이에서는 비타민제처럼 매일 섭취하는 하나의 영양제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는 과식에 대한 일종의 죄책감을 덜게 해주는 목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식욕억제제의
종류는?
 
펜타민 복용 후 1~2시간 내에 식욕억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지속 시간은 13시간 정도로 하루 1알 정도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과다 복용 시 환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임산부나 어린이들은 복용을 피해야 한다.

펜디페트라진 부작용이 적은 편이고, 복용 즉시 30분 내에 효과를 경험할 수 있지만 3~4시간 정도로 짧은 유지 시간이 단점이다.

토피라메이트 간질치료제로 사용되면서 식욕억제제로도 사용되는데, 과다 복용 시에는 손발이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큐시미어 효능은 다른 약들과 비슷하지만 제니칼, 콘트라브와 함께 장기 복용이 가능한 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보조제의
종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인도에서 자라는 과일로, 이 과일 껍질에서 추출한 HCA 성분이 체내에 섭취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하는 것을 막아준다. 단, HCA 성분은 혈액 내 포도당을 지방으로 합성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당뇨가 있는 사람은 삼가야 한다.
 
L-카르니킨 몸에 쌓인 지방이 축적되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알로에전잎 이미 익숙한 식물인 알로에를 식욕에 맞게 분쇄, 농축해 만든 것이 알로에전잎이다. 배변활동을 도와주고, 체내 노폐물 배출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카테킨(녹차추출물)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지방 산화와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시서스 가루 포도과에 속하는 식물로 섭취한 지방의 흡수를 줄여주고, 포만감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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