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평소라면 꽁꽁 숨겨둘 부위들을 드러내야 할 때다.
탄력 있고 건강한 보디 컨디션을 위한 부위별 보디케어법을 알아보자.

도움말 김세현(린클리닉 원장) 사진 클라랑스 제품 꼬달리(02-6011-0212), 기노·딸고(02-514-6923), 바이레도(02-3479-1688), 시슬리(080-549-0216), 알롱(02-541-0801), 조지앙 로르(02-556-0563), 클라랑스(080-542-9052), 페디베어(02-517-3444)
01 여리여리한 목과 데콜테
목선과 어깨 라인을 아름답게 가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올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거북목 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많아졌다. 거북목을 오래 두면 근육에 피로도가 쌓여 어깨가 부어오르고, 목이 두꺼워지면서 얼굴 살이 별로 없는데도 이중턱까지 생긴다. 거북목이 있다면 빨리 자세부터 교정하는 게 시급하다.

02 탄력 있는 가슴
일반적으로 출산 후 모유수유를 3개월 이상 하거나 불어난 체중을 급하게 줄이면서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한 경우에 가슴의 탄력이 떨어져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린클리닉 김세현 원장은 “모유수유에 의해 떨어진 가슴의 탄력은 1년 정도 지나면 서서히 되돌아옵니다. 그러나 고도비만인 분들이 급격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인 경우에는 떨어진 가슴의 탄력이 쉽게 돌아오기 힘듭니다”라고 조언한다. 그러므로 체중감량을 할 때 단기일 내에 심한 다이어트를 하기보다는 꾸준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천천히 감량하기를 권하며, 특히 흉근 강화에 관련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시술로는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레가토와 같은 프락셔널 고주파 시술이 효과적이다.

03 매끈한 등
혈액순환이 안 되면 등에 살이 쌓인다는 말이 있다. 사실 혈액순환이 좋지 못하면 등뿐만 아니라 몸의 어느 곳이든 피하층에 만성염증과 부종이 발생해 두둑한 살집이 잡힌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게 바로 셀룰라이트다. 이런 셀룰라이트는 근육의 유착 때문에 생기는데, 근육의 유착은 비틀린 자세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거북목은 말할 것도 없고 양 어깨가 앞쪽으로 말리고 허리가 앞으로 구부정한 사람들은 견갑골 부위부터 뒤허리까지 두터워진다. 바른 자세로 교정해야 유착이 없어지고 순환도 좋아져 사이즈가 줄어드는데, 자세 교정 시 코어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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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땀샘과 피지선이 적고 피하지방층이 얇아 주름이 생기기 쉬운 데콜테 부위만을 위해 개발한 목과 데콜테a 전용 재생크림인 기노 세럼 롱그비 데콜테. 50㎖ 10만8천원.
2 리프팅 효과를 주는 바스트 전용 퍼밍 젤로, 리프팅 효과를 주고 촉촉하고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해주는 클라랑스 젤 뷔스트 수페르 리프트. 50㎖ 7만8천원.
3 데콜테 피부가 즉각적으로 매끈해지고, 가슴은 탄탄해진 느낌을 주는 가슴+데콜테 에센스인 시슬리 휘또 뷔스뜨+데콜테. 50㎖ 27만7천원.
4 피부 표면의 셀룰라이트를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인텐시브 보디 컨투어링 케어 제품인 시슬리 셀룰리노브. 200㎖ 25만원.
5 매끈하고 슬림한 보디라인을 위한 100% 자연 유래 성분의 안티 셀룰라이트 제품인 꼬달리 컨투어링 컨센트레이트. 75㎖ 4만5천원.

04 엉밑살 없는 올라간 엉덩이
뒤 허벅지는 셀룰라이트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위다. 셀룰라이트는 만성염증으로 인해 피하층에 부종과 섬유화가 일어나는 현상이다. 마른 사람에게도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이유다. 린클리닉 김세현 원장은 “셀룰라이트는 체외충격파처럼 조직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시술이 도움이 되고, 폼롤러를 이용해 허벅지 주변의 근막을 자주 마사지하듯 풀어주는 것도 좋아요”라고 귀띔한다. 또한 골반 주위에 소위 승마살이라는 것이 붙고, 엉덩이-승마살-뒤허벅지를 따라 셀룰라이트가 자리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대둔근을 비롯한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들의 경우 운동 부족으로 엉덩이 주변 근육이 약화되어 엉덩이가 처질 뿐 아니라 근막에 유착이 생겨 셀룰라이트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쿼트 같은 운동을 하면 좋지만 관절이 약해져 현실적으로 운동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 자기장을 이용해 몸 속 깊은 곳의 근육까지 운동시켜주는 HIFEM 장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며칠 동안 운동해야 얻을 수 있는 효과를 30분 만에 만들어주니까요.” 김세현 원장의 말이다.

05 곧게 뻗은 팔, 다리
피부의 탄력을 끌어올리는 데는 고주파 시술이 가장 효과가 좋다. 하지만 피부 탄력이 좋아진다고 늘어진 팔다리 살이 해결되지는 않으며, 살 자체의 탄력을 회복시켜야 한다. 팔과 다리의 흐늘흐늘한 살은 지방덩어리인 경우도 있지만 부종인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지방을 줄여주는 심부열고주파 시술이나 부종을 줄여주는 체외충격파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스스로 운동을 통해 교정을 해보고자 한다면 거울에 서서 팔과 다리의 모습을 잘 관찰해보자. 팔의 경우 엄지손가락이 정면에 보이는지, 손등이 정면에 보이는지 보면 된다. 다리의 경우 무릎이 정면을 향하고 있는지 체크한다. 손등이 정면을 향하고 있다면 팔이 몸 안쪽으로 뒤틀려 있는 상태인데, 이런 상태가 팔뚝살을 만든다. 무작정 팔다리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비틀림을 교정해가는 운동을 찾아서 해야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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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제거되지 않는 셀룰라이트를 강력하게 분해하는 젤 크림인 딸고 엑스퍼트 코렉션 포 스터번 셀룰라이트. 150㎖ 9만3천원.
2 저자극 이탈리아 왁스를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알롱 셀프 하드 왁싱 키트. 히터컵/비즈왁스 100g+스파츌라 6ea 3만1천원.
3 부기를 제거하여 날씬한 종아리로 만들어주는 종아리 전용 로션인 클라랑스 에너자이징 에멀젼 스무스 타이어드 레그스. 125㎖ 4만3천원.

06 잘록한 허리와 팽팽한 배
혹시 뱃살을 감춘답시고 소심하게 상체를 웅크리고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보자. 이런 자세는 배를 더 나오게 만든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어깨를 펴는 게 중요하며, 배가 최대한 펴져서 늘어난 자세를 만들어야 한다. 바른 자세가 배도 덜 나와 보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실제로 뱃살도 줄어들게 만든다. 배의 튼살이 고민이라면 튼살 주변의 피부 탄력을 강화시켜 눈에 덜 띄게 만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07 아름다운 손과 발
발에 각질이 생긴다는 것은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발 전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김세현 원장은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나 팔자걸음 같은 잘못된 걸음걸이, 그리고 서 있을 때 무릎이 뒤로 빠지는 ‘back-knee’ 같은 것이 발 근육과 근막에 무리를 주어 만성적인 염증과 순환장애를 만들고 각질을 만들어냅니다”라고 경고한다.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고, 올바른 걸음걸이 자세를 취해보자. 종아리부터 다리 전체의 혈액순환과 근육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스스로 각질을 만들어내면서 각질을 어떻게 떼어낼까 궁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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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고 독소를 배출시켜 지방세포를 감소시키는 보디 스컬프팅 젤인 조지앙 로르 플라쉬 엠. 150㎖ 15만원.
2 탄력이 필요한 부위에 바르고 집중 관리하면 촉촉한 수분을 공급하여 부드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클라랑스 크렘 마스벨트. 200㎖ 8만5천원.
3 포도 에너지의 풍부한 보습으로 손을 촉촉하고 환하게 밝혀주는 꼬달리 비노퍼펙트 다크스팟 코렉팅 핸드크림. 50㎖ 2만2천원.
4 오일 베이스에 솔트 성분이 가미되어 손을 부드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바이레도 베티베 핸드 스크럽. 100㎖ 7만9천원.
5 고품질 오일과 프랑스산 바다 소금을 사용한 각질 제거 제품으로,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페디베어 프레쉬 핏 풋 필링. 125㎖ 3만8천원.



Expert's Advice “빠르게 보디 케어를 도와주는 법은 없습니다. 올바른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가벼운 림프마사지에 신경 써주세요. 또 지나친 사우나는 피하고 피부의 장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본인의 피부에 맞는 보디크림을 꾸준히 바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김세현(린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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