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들거리는 유분과 넓은 모공, 얼룩덜룩한 피부 톤까지 덥고 습한 날씨에 쉽게 지워지는 여름 메이크업이 고민이라면 뷰티 장인들의 착붙 메이크업 하우투에 귀 기울여 보자.
피부 표현을 하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 가능한 풀 커버 멀티 유즈 컨실러인 디올 포에버 스킨 코렉트. 11㎖ 5만5천원대.
이지현
<퍼스트룩> 뷰티 에디터

“메이크업도 장비가 중요하다. 메이크업 기술이 부족해도 효과적인 제품을 선택하면 전문가 효과를 낼 수 있다. 여름철 쉽게 들뜨고 기름지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아이돌처럼 프레시하고 보송보송하게 연출하는 획기적인 제품이 있다. ‘디올 포에버 스킨 코렉트’는 메이크업이 24시간 지속되는 완벽 착붙템이다. 피부 결점을 커버하는 효과를 타고난 스킨 코렉트 제품이지만, 단독으로 얼굴 전체에 ‘파운실러(파운데이션+컨실러)’로 사용하면 완벽하면서도 가볍고 산뜻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피부 톤에 맞춰 세분화된 10가지 셰이드와 편리한 애플리케이터, 무한대의 멀티 유즈 사용법까지 갖췄다. 나의 경우 피부 톤에 맞는 컬러로 볼과 얼굴 대부분을 바르고, 눈 밑과 이마는 밝은 컬러를, 얼굴 외곽은 좀 더 어두운 컬러를 선택해 컨투어링 효과까지 한 번에 한다. 슥삭슥삭 대충 문지르기만 해도 어찌나 완벽하고 고르게 파운실러 역할을 하는지 모른다. 착붙이란 이름을 붙이고 나온 다른 제품들보다 착붙 효과가 뛰어난 숨은 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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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워시오프 팩으로, 피부의 불필요한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뉴스킨 클레이 팩 딥 클렌징 마스크. 125㎖ 3만1천2백원.

서은영
메이크업아티스트

“여름철 더운 열감으로 늘어지는 모공과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아 과도한 유분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게 된다. 그럴 땐 밤에 메이크업을 클렌징하고 물기를 제거한 얼굴에 눈 주위, 입 주위를 피해 ‘뉴스킨 클레이 팩 딥 클렌징 마스크’를 발라준다. 15분 정도 방치 후 미온수로 씻어내고 기초를 발라 마무리하면 피부 수분 흡수를 방해하는 피지와 각질이 제거되면서 촉촉한 마무리에 큰 역할을 한다. 다음 날 메이크업을 하기 전 피부 온도를 낮추고 자외선으로 달아오를 피부에 쿨링감과 수분을 줄 ‘인투스킨 아이스 쿨링 마스크팩’을 해준다. 냉장고 안에 넣을 필요 없이 제품 안에 들어 있는 아이스스틱을 꺾고 흔들어주면 즉각적으로 마스크팩이 시원해진다. 토너로 피부결을 정리하고 마스크팩을 붙여 20분 후 떼어내고 피부 진정에 도움 주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보자. 울긋불긋한 피부가 보습과 진정이 되어 더운 여름에도 베이스 메이크업이 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예쁘게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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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벼운 느낌의 메이크업 세팅 픽서로, 화장이 지워지거나 번지는 현상을 막아주고 메이크업을 지속시키는 어반디케이 올나이트 메이크업 세팅 픽서. 30㎖ 2만1천원대, 118㎖ 3만9천원대.
2 물, 땀, 초미세먼지, 높은 온도에도 파워풀한 4중 차단막으로 피부를 철벽 방어해주는 시세이도 더 퍼펙트 프로텍터 SPF50+/ PA++++. 50㎖ 5만8천원대.

소영
메이크업아티스트&김활란뮤제네프 부원장

“착붙 베이스를 원한다면 기초 단계에서 유분보다 수분을 먼저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워터프루프 제형을 충분히 활용하여 베이스하고,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시세이도 파란자차 선크림’을 고르게 펴 발라 수분 보호막을 만들면 좋다. 매트한 파데와 픽서의 적절한 사용도 필요하다. 여름철 매트 타입 파데를 사용할 때는 브러시보다는 라텍스를 오래 두들겨 사용하면 무너지지 않고 지속력 있는 피부 표현을 도와준다.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르고 그 위에 ‘어반디케이 올나이트 메이크업 세팅 픽서’를 한 번 뿌려주고, 다시 파운데이션을 레이어링하면 훨씬 지속력 있는 베이스가 완성된다. 이때 라텍스에 픽서를 분사한 후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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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해진 피부를 정화하고 항산화 성분을 가득 채워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어주는 첫 단계 에센스인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트루 블루 리미티드 에디션. 84㎖ 3만원대, 168㎖ 6만원대.

박서울
뷰티 인플루언서 서울언니

“수분 위주의 기초케어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 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유분이 증가하기 때문에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게 좋다. 베이스 단계에 포어 컨트롤 프라이머로 유분을 잡아주면 온종일 보송함을 예약 가능하다. 제품은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위드뷰티 더마쿨’, ‘셀프뷰티 유니콘 포어 컨트롤 프라이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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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제형과 수분 베이스의 포뮬라가 오래 지속되는 베이스를 세팅해주는 로라 메르시에 퓨어 캔버스 프라이머 퍼펙팅. 50㎖ 5만5천원대.

박민경
메이크업아티스트&알루 청담점 원장

“여름에는 온도가 높아서 피부에 열감을 항상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초케어 전 쿨링 디바이스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열감을 내려주는 작업을 해주는 게 좋다. 기초부터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낮은 온도가 피부 피팅에 큰 도움을 준다. 활동할 때 오르는 열감으로 모공이 열리고 점점 뭉개지는 베이스를 도와줄 아이템은 프라이머다. ‘로라 메르시에 퓨어 캔버스 프라이머 퍼펙팅’은 로션 제형으로 답답하지 않게 유지력을 상승시켜주고 수분을 지켜주는 멀티 프라이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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