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가 방송에 출연해 ‘트롯천재’ 정동원이 하동경제를 일으켰다고 폭풍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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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후 정동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의 고향인 하동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CBS ‘시사포커스 경남’ 방송에 출연한 윤상기 하동군수는 하동의 이모저모를 전하다 정동원에 대해 언급했다. 


사회자가 “하동군 홍보대사로 선정된 꼬마 트로트 신동, 누구죠?”라고 묻자 윤상기 군수는 “정동원이고 14살”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 친구가 군수님을 할아버지, 할아버지 하면서 따른다고 하던데… 많이 도와주셨다 보다”라고 말하자 “군에서 직접 지원을 하는 것은 없고요. 동원이가 색소폰을 동원이가 아주 잘 부는데, 솔과 라 음이 제대로 안 나요. 몇 년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200만 원을 주고 중고시장에서 사준 거라고 해서. 제가 '세계 명품인 프랑스제 셀마에서 나온 색소폰을 사주면 굉장히 잘 불겠다' 이런 생각을 해서 후원자를 물색을 해서 색소폰을 하나 사달라고 했더니만 흔쾌히 색소폰을 사줬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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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이 일으킨 하동의 변화

윤상기 하동군수가 정동원에게 사준 색소폰의 가격은 2천5백만원선이다. 그는 “(색소폰을 사준 후원자가) 고맙게도 정동원이 대학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중학교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죠. 동원이가 색소폰을 받아가지고 훅 불어보더니만 깜짝 놀라는 거예요. 음이 너무 멋지게 나오니까.”라고 말하며 “제가 친손주도 있지만 친손주 이상으로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하고 있고. 동원이 집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편의시설도 해주고 관광지도도 하고, 주차장도 만들어주었다”고 말했다.

하동에는 얼마 전에 ‘정동원길’이 생기기도 했다. ‘정동원길’ 선포식날 3천여명의 팬들이 몰렸다고 전해진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14살짜리 신동으로 인해 하동 경제가 일어나고, 하동에서 최근에 유튜브 방송을 두 개를 하고 있다. 지금 하동TV하고 알프스하동TV하고, 동원이가 출연했다고 하면 몇 십만 명이 막 찾아와서 보잖아요. 그래서 댓글도 많이 달리고... 제가 그래서 정동원이를 생각하고 노래 소리 듣고 이런 즐거움으로 살고 있습니다”라고 흐뭇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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