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이 ‘불후의 명곡’에서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불러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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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 김호중이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선곡해 시선을 모았다. 이 곡은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본선 3차에서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곡이다.
당시 ‘뽕다발’ 팀을 이끌고 있었던 임영웅은 팀 순위 2위로 탈락의 위기를 맞았다. 본선 3차 2라운드 에이스전에 단독으로 오른 그는 ‘내가 여기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면 모두 떨어질 수 있는 위기니까 생각이 복잡하다’고 심경을 밝히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불렀다. 첫소절부터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던 임영웅은 심사위원의 마음도 사로잡아 최고점수를 받아 ‘뽕다발’ 팀을 1위로 역전시켰다.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지만 발라드적 성향이 강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담백하게 소화해 ‘감성장인’이라 불렸다. 또한 이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되자 순식간에 100만뷰를 넘겨 ‘100만뷰의 사나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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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불후의 명곡’ 1승
‘불후의 명곡’에서 이 노래를 선곡한 김호중은 “2020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가 됐던 곡이라 생각한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도 임영웅이 재해석해 정말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 곡은 어느덧 몇 십 년의 시간이 흘러서 60, 70대의 노부부가 돼 지나온 날이 고맙기도 하면서 미안했던 우리네의 삶을 적어놓은 것 같다. 그것을 말로 대신 전하는 집배원 같은 역할이 아닌가 싶다"고 말하며 김호중스타일로 노래를 소화했다. 김호중식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무대가 끝나자 판정단들은 눈물을 보이며 감동했다.
이 날 무대에는 정동하, 서제이, 김호중, 엔플라잉, K타이거즈 제로, 조명섭 등이 올랐다. 김호중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로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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