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광주 남구 모 여자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분류돼 전교생이 보건당국의 검사를 받고 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50명에 이르고 있다.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이 중국동포교회 쉼터, 어학원, 콜센터, 교회 등 적어도 8곳 이상으로 퍼지고 있고, 노인요양시설인 데이케이센터와 요양원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잇는 상황이다. 13일에는 강남 어학원 감염자가 다중 이용시설인 헬스장을 다녀간 것으로 밝혀져 방역 당국이 서울 중랑구의 헬스장 두 곳에 대해 방역과 함께 출입자의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13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9명 늘어 총 12051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누적 확진자를 120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4, 해외유입 5명이다.

지역발생 44명 중 서울이 29, 경기 13, 인천 1명 등 43명이 수도권이다. 나머지 1명은 충남에서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 49명 가운데 44명이 수도권이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22명 늘어 총 1691명이다. 반면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7명 늘어 183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09470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5930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335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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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사례들은 환기가 어려운 환경에서 비말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마스크 착용, 손위생 등 생활방역수칙이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 주원인임을 재차 강조하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최근 수도권의 집단 감염 대상지이다.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 발생지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서울시 관악구, 153(방문자 40, 접촉 113))

-명성하우징(서울 강남구 역삼동, 26),

-NBS 파트너스(경기 성남시, 13)

-SJ투자 콜센터(서울 강서구, 10)

-예수말씀실천교회(인천시 남동구, 9)

-예수비전교회(서울시 금천구, 9)

-중국동포교회 쉼터(서울시 구로구 쉼터, 8)

-프린서플 어학원(서울시 강남구, 13)

-하나님의교회(경기 성남시, 4)

*성심데이케어센터(서울시 도봉구, 16)

*행복한요양원(경기 광주시, 10)

*나눔재가요양센터(경기 안양시 동안구, 4)

*목동 탁구클럽(서울 양천구, 62)

*쿠팡물류센터(경기도 부천시, 147),

*연아나 뉴스클래스(서울시 서대문구,4)

 

집단감염 우려, 코로나19 검사 유도 대상지

*크로스핏블루라군(헬스장, 서울시 중랑구 묵동, 확진자 8일 오전, 9일과 10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1130분까지 운동 )

*고투헬스장(헬스장,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확진자 7일 오후 455분부터 6시까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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