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예상 우승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탁, 김호중, 김수찬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되는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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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이 이제 준결승과 결승이 남았다. 3차 본선에서 우승한 ‘뽕다발’팀의 임영웅,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과 더불어 추가 합격된 영탁, 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정동원, 이찬원, 장민호, 김수찬, 김경민, 나태주 등 총 14명이 준결승에 오른다.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하는 실력 짱짱한 후보들 중에서 현재 온라인 등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트롯맨은 3명.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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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연속 대국민 투표 1위, 임영웅
‘미스터트롯’ 첫 회부터 실력자임을 과시했던 임영웅의 진가는 3차 본선 무대에서 더 빛났다.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과 ‘뽕다발’로 무대에 올라 2위를 차지한 후 에이스전에 단독으로 나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934점을 얻어 전체 순위 1위로 만들었다. 이 무대로 3차 본선 라운드의 새로운 진으로 뽑혀 명실상부 최고 실력자임을 재확인시켰다.
임영웅은 ‘감정 표현의 마술사’라 불릴 정도로 노래에 담긴 감정을 깊이있게 전달해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가수의 꿈을 키우며 오래 무명 기간을 보냈음에도 그가 부르는 노래에 한이 서려 있지 않다. 반듯한 외모와 밝은 미소 또한 임영웅을 돋보이게 하는 매력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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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보이스, 이찬원
‘미스터트롯’ 첫회부터 4주동안 대국민 응원투표 1위를 지키던 임영웅을 밀어낸 이찬원. ‘미스터트롯’이 후반으로 갈수록 이찬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폭발하고 있다.
이제 25살인 그는 앳되고 애교스러운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청국장 같은 구수한 목소리를 갖고 있어 반전 매력을 뽐낸다. 13살에 ‘스타킹’에 ‘대구 조영남’으로 출연해 아이답지 않은 트로트 실력을 선보인 후 ‘전국노래자랑’에 두 차례 출연해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트로트 신동이다. 어려서부터 무대에 서서 그런지 이찬원의 무대 매너는 선수급이다. 심사위원 장윤정 역시 ‘무대 매너가 30년된 선생님’이라고 평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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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의 방탄소년단, 22년차 가수 장민호
올해 나이 43살, ‘미스터트롯’ 참가자 중 최연장자로 그만큼 오랜 무대 경력을 갖고 있다. 22년 경력자답게 무대를 갖고 놀 줄 아는 그는 ‘미스터트롯’ 첫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할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1997년 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장민호는 제대로 이름도 알리지 못한 채 활동을 접었고, 이후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으나 이 역시 잘 되지 않았다. 생계를 위해 수영강사를 하던 중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가수의 길을 돌아왔다. 장민호는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해피투게더에 너무 나오고 싶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20년이 걸렸다’고 밝혀 그의 무명 시절이 얼마나 고단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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