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전 연예 기자의 연예인 과거 들추기가 화제다. 김건모를 시작으로 유재석, 양준일, 고소영, 김건모 아내 장지연, 이병헌, 리쌍 길 등의 과거를 폭로한 바 있다. 김용호 전 기자의 잇단 연예인 사생활 폭로에 '과도한 연예인 사생활 들추기'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반면 일반 연예 매체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대중에게 알리고, '연예인에 대한 과도한 환상'을 지적한 것이라는 옹호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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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사생활 들추기vs 연예인 환상 없애야

‘김용호연예부장’의 김용호 전 기자가 서장훈의 사생활 폭로를 예고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는 ‘서장훈에 대해 제보한 여성을 만나 가감없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으나 내용이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일 수도 있어 서장훈의 입장을 듣고 싶다. 폭로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서장훈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잘못한 부분을 반성하고 사과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김용호의 잇단 폭로, 지지층도 많지만 비난 여론도 많아
김용호는 그동안 많은 연예인과 그 주변인을 저격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만큼 많은 비난 여론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가 뜨겁게 화제가 되었던 것은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고발하면서 부터다. 이후 김건모 폭행 사건을 연이어 보도해 일반 매체에서 다루지 못한 사건을 밝혀 네티즌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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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유재석->양준일… 무차별 폭로로 비난 여론 커져

하지만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반듯한 이미지 연예인의 성추문을 폭로하자 유재석에게 의심이 화살이 쏟아졌다. 유재석은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저는 아니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후 무한도전 김태호PD의 탈세의혹과 유재석의 주가조작의혹을 연속으로 폭로했으나 네티즌은 싸늘한 반응을 보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유재석을 저격한 값을 톡톡히 치뤄야 했다. 

김용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해 12월 핫하게 떠오른 양준일을 향해 ‘양준일이 방송에서 지나치게 미화되고 있다. JTBC에서 띄웠다. 양준일이 시대를 앞서간 가수다, 식당 서빙하다 돌아왔다는 식으로 비극적인 스토리와 결합시켜 더 극적으로 만들고 있다. 방송이 조작됐다’고 날을 새웠다. 그는 양준일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 건 표절 때문이고, 양준일의 아내가 인터넷에서 팬인 척 활동하며 양준일에 대한 글을 올려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건모 성폭행 의혹때처럼 명확한 증거제시가 없는 내용이라 네티즌들은 가로세로연구소의 발언에 대해 등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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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김건모 아내 장지연… 사건 주변인에 대한 폭로도 이어
주진모 핸드폰 해킹 사건으로 카톡이 유출되어 주진모와 문자를 주고받은 장동건이 2차피해를 보게 되었다. 김용호는 ‘장동건씨를 실제로 보면 되게 내성적이다. 수줍음이 많다. 나는 그 문자를 보면서 장동건이 이렇게 과감했나 놀랬다’고 입을 열었다. 덧붙여 ‘사람들이 고소영 어떻게 하냐, 내가 고소영이라면 이혼한다…그런 말이 많은데 고소영이 별 말을 못하는 이유를 나는 안다. 고소영이 금전 사고를 친 적 있다. 고소영이 패션 디자이너로 데뷔해 브랜드를 론칭한 적 있는데 망했다. 장동건의 행동을 옹호하는 건 아니고, 고소영이 저 브랜드를 한다며 계속 해외로 돌았다’고 노골적으로 저격했다.


김용호는 얼마 전 김건모 아내 장지연의 과거 연애사를 공개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는 대구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이 결혼 전 이성 관계가 복잡했다. 취재해보니까 유명하더라. 장지연이 결혼 전 톱스타와 사귀었고 동거했다. 그 스타를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건모측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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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리쌍 길… 사생활 들추기
장지연에 대한 '폭로'로 이병헌이 강제소환된 가운데 김용호는 이병헌의 과거 여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최진실, 송혜교, 김태희, 김민희, 윤은혜 등 이병헌과 스캔들이 있었던 여배우 이야기와 일반인과의 스캔들 사건을 꼼꼼하게 다뤘다.
최근 김용호는 ‘아이콘택트’로 3년만에 방송 컴백한 리쌍 길에 대해 “성준아, 형 알지? 방송 컴백하려고 하나본데 안된다. 다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길이 아내와 장모를 팔아 방송에 컴백하려는 의도에 너무 화가 난다. 지은 죄가 많아 숨어 지냈다. 산에 들어가 있었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다. 맨날 골프여행, 해외여행 다니고… 싱가포르에서 골프 치고 있었다. 거기서 다른 여자에게 작업을 걸었다. 결혼을 숨겼던 이유는 총각 행사를 하기 위해서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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