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57분경,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도착했다. 이 부회장의 두 자녀도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족 중 제일 먼저 빈소에 도착했다. 팰리세이드를 직접 운전해 온 이 부회장은 아들, 딸과 동행했으며, 굳은 표정을 한 채로 아무 말 없이 입장했다. 장례식장 로비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한 후 빈소가 차려질 예정인 지하로 내려갔다.  


저녁 친지들의 조문 행렬을 앞두고 이 부회장의 사촌 형인 이재현 CJ 회장이 오후 3시 40분께 삼성 일가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이재현 회장은 고 이맹희 회장의 장남으로 이건희 회장의 조카다. 부인 김희재 여사와 자녀 이경후 상무, 이선호 부장 내외도 장례식장을 다녀갔다. 이 회장은 약 1시간30분가량 빈소에 머물다 빈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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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을 마친 이 회장은 “국가 경제에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분이다. 가족을 무척 사랑하셨고 큰 집안을 잘 이끌어주신 저에게는 자랑스러운 작은 아버지다. 일찍 영면에 드셔 황망하고, 너무 슬프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한다”며 고 이건희 회장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 현대가에서도 조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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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이 동행한 두 자녀에 관심이 쏠렸다. 이 부회장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임세령 전무와 1988년 결혼했고, 2009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이지호 군은 20세, 이원주 양은 1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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