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경력의 패션에디터가 연예인 갑질을 폭로한 가운데, 그 주인공이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패션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가 자신의 SNS에 연예인 B씨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10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내가 그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제했다.

 

A씨는 "나는 이미 그녀를 만나기도 전에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라면서 "완벽히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고 갑질 피해를 주장했다.

 

 A씨는이어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난색으로 유명하지만 하하호호 웃음가면을 쓰고 사는 꼭두각시 인형, 비사회화 된 '어른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콤플렉스,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이라고 B씨를 설명했다.

 

또 "그가 혀로 날리는 칼침을 끊임없이 맞고서 두 눈에서 맨 물이 흘렀다"고 덧붙이며,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인간 대 인간,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제대로 하고 사과를 받고 싶었다. 그런데 그냥 사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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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몰라 녹취를 했다"는 A씨는 ""나는 글로 정확한 팩트를 전달하고, 그 내용이 더 없이 효과를 내기 위해 결과를 남기고, 돈을 받고 일했던 에디터였고, 매체의 기자였다.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걸 모든 에너지를 동원해서 그리고 내 두뇌를 영리하고 영악하게 굴려볼 생각"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A씨는 글 하단에 '#psycho #monster'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B씨가 아이린과 슬기 중 한 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해시태그는 아이린과 슬기의 유닛 활동곡 제목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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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이린 칭찬 글 삭제

A씨가 과거 아이린을 칭찬한 글을 삭제한 것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삭제된 4년 전 게시물에서 A씨는 "수줍게 핀 작은 송이 장미같던 소녀. 마지막에 나눈 내 장난스럽고 한 걸음 떨어진 인사와 작은 송이 소녀가 건넨 작은 목소리, 눈 인사가 떠올랐다. #redvelvet #irene"이라는 글과 함께 아이린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A씨의 다른 게시물에서도"아이린 슬기 몬스터 너무 좋다"는 등 레드벨벳의 노래 제목을 해시태그 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현재 아이린과 레드벨벳 관련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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